나는 걍 학기 말에 시험 다 끝나면 교실에서 애들이랑 영화 보고 수다 떨고 했던 게 넘 좋았어 고삼이라 시험 끝나도 다들 수능 공부해서 분위기 살벌한데 작년까지만 해도 겨울에 영화보던 생각난다ㅜㅜ
베플ㅇㅇ|2022.10.07 00:29
난 중3말이 너무 행복했음 마지막 시험 끝나니까 쌤들이 매일 영화 보여주시고 몰래 담 넘어서 편의점 갔다오고 그런 거..딱 그때만 할 수 있었던 것 같음 그때 같은 반 남자애 좋아했는데 다같이 장난은 쳐도 둘이서는 거의 안 친했단 말야 근데 언제 한 번 내가 혼잣말로 작게 아 추워 이러니까 갑자기 옆에서 걔가 자기 주머니에서 따뜻하게 데워져있던 핫팩 불쑥 건네줬음 진짜 별 거 아닌데 그때 겨울의 교실 분위기가 엄청 기억에 남아
베플ㅇㅇ|2022.10.07 02:09
야자가 ㄹㅇ 추억인게 고딩 땐 하루종일 공부하니까 야자때 공부 빡세게 한 거 말고 소소하게 일탈하는 거 있잖아 반에 애들 많이 없는 날은 책상 붙이고 모여서 공부하는 척 하다가 다같이 수다떤거, 야자 중간에 째다가 부장쌤한테 걸려서 벌선거, 석식 먹기 싫어서 애들끼리 돈 모아서 배달음식 시켜먹은 거, 야자 끝나고 집 갈 때 분위기 등등등 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음
베플ㅇㅇ|2022.10.07 06:55
어제 자습시간에 자다가 잠결에 소리지름 근데 난 몰랐고.. 다 끝나고 애들이 와서 알려줌
베플ㅇㅇ|2022.10.07 02:18
중2때 반에 학교 양아치들 다 같은반 됨..그리고 내가 그 반이었음ㅅㅂ 맨날 선생님 멱살잡고 대들고 수업 듣지도 않고 개시끄럽게 소리질러서 수업을 할수가 없었음. 거기다 그 양아치 무리에서 제일 ㅈㄹ맞은ㄴ이 뭐든 다 지맘대로 하고 지 말 안들으면 진짜 악쓰면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러다 누구하나 타겟으로 정해서 슬슬 욕하려고 하면 시녀들이 전부 붙어서 맞아..이러면서 똥꼬 빨고 난 태어나서 그런 반은 처음 경험해봄. 지금도 그때 어떻게 학교 다닌건지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