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중입니다 48살인데요
사기를 몇번 당하고 피해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모아놓은 돈도 없네요
거기다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닌지 17년이고
당뇨로 병원다닌지 14년입니다
거기다가 지금 수도권에서 반지하 월세 사는데
중앙행정기관 공무직 19년차인데
이제 겨우 월급 265만원 받습니다
나라에서 월급 많이 안줍니다
그리고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어머님과 누님은 기초수급자 이신데 누님이 뇌졸중 투병으로 13년째 재활중인데
언젠가는 제가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이런 형편에 저는 결혼을 꿈꾸지 않으려 하지만 누님이
질병으로 결혼을 포기하면서
어머님이 너 하나 남았으니 너라도 결혼해서 가정 꾸리는 모습을 봐야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하시는데
저는 이제 어찌해야 할까요?
오늘 고향에서 어머님이 아들보러 올라오시는데
결혼 꿈 포기했다라는 말은 자식된 도리로써 차마
못하겠는데
전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