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아기키우는 엄마입니다.
아기가 언어가 느린편이라 고민인데요
남편은 애가 어린이집 늦게가서 언어가
느린거라고 강력주장중입니다.
20월에 어린이집 보냈고요
지금 말할수있는게 30단어정도이고
정확한 발음으로 하는건 다섯단어.
나머진 시켜야 말하는 상황입니다.
수용단어 정말많고 말귀는 잘 알아듣고있어서
치료는 보류중이고요
언어치료는 두돌전에는 다들 추천하지
않고 지켜본다고들 하더라고요.
저도 언어치료 염두에 두고있었는데
두돌까지 딱한달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애는 20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고
10시등원해서 점차 시간을 늘려가서
12시반 점심먹고 하원해요.
그 이후 일정인 낮잠은 여러번 실패했고요.
워낙 예민해서 적응이 더딘 아이입니다.
저는 집에서 늘 대기조로 애가 울면
뛰쳐나가게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8월초부터 감기에걸려서
병원을 이제껏 17번 갔다왔어요.
감기걸려서 콧물나고 고열나서
어린이집 드문드문보냈지요.
아무튼 언어지연 치료 문제를 남편과 상의하고
얘기하는게 당연하잖아요?
남편은 이 얘기가 나오면 항상 애가
어린이집을 늦게가서 언어가 느린거다.
이 입장입니다. 아무리 어떤얘기를 해봐도
안먹힙니다. 그냥 어린이집을 늦게보냈대요.
네..제가 애기를 집에서 더 끼고 있으려 했고
돌지나고나서 남편은 어린이집 보내라고 했고
시어머님도 그무렵 어린이집 보내는거 권유하셨지요. 말도 못하는아이 보내는게 안쓰러워서
타협해서 보낸게 20개월이에요.
여름에 보냈으니 가을쯤이면 나도 직장에 복귀할수있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애가 적응이 더디네요..
애가 언어느린거를 제 책임으로 돌리려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줘야 수긍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