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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부탁드려요... 또래들과의 회사생활 너무 힘드네요

wydwyd |2022.10.12 21:13
조회 270 |추천 1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전 이 회사에 입사한지 4년차, 이 직업에 몸담은지는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저희 파트에는 총 13명이 일을하고 있고
그 중 나이가 비슷하고 또래인 5명이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 중에 1명이 제가 말을하면
태클을 많이 건다던지 틱틱댄다던지 의견에
많이 반대를 한다던지 무시하는 등 태도가 좋지 않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도 사람이다보니 그 아이에게 좋은 말이
나가지 않을 때가 많았고 표현에 있어서도 살갑지
않았던 부분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서운한 감정들이 폭발하여 크게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저에게 막말을
쏟아부었지만 저는 그래도 다른 사람들 앞이라
조근조근 언성도 높이지 않고 잘 이야기하였고
후에 오해 쌓인것도 풀고 잘 지내기로 하고 잘
풀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느낀거지만 돈에 대한 문제가 좀 있는것 같았습니다.
들어보니 중고등학교때까지 영화관이나 다른
놀이시설?들이 없는 곳에서 자랐고 대학교와서
이런 문화들을 접해봤다하더라고요 그래놓고는
자긴 못해본게 없다, 해보고 싶은거 다해봐서
이젠 더 하고 싶은거도 없다.. 이런 말을 합니다
지나가는 말로 집이 힘들었다 지금도 동생 공부
하는거 도와주지도 못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대학교 와서 큰 도시에 나오고 일을하고 자기가 돈을 벌어서 하고 싶었던거 못해본거 다 해보는거 이해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돈 안모으고 하고 싶은거 하고
지금 즐기면서 사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자기보다 뭘 더 해보거나 가진거에 대해서
질투를 심하게 한다는겁니다 특히 저에게 심한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명품가방 들고오면 별 말 없는데 한번은 제가 가방을 새로 사서 들고갔더니 다른 회사분들이
관심가져주시니 다가와서는 이건 싼거다 언제샀냐 가방 안에 시리얼넘버?까지 확인하더군요 어이가없어서.... 본인은 명품가방 1개 있다고 하더군요 싸면 한개 사질 그럽니까
그리고 자기가 뭘 사면 꼭 자랑을 합니다.. 한번은
브랜드 맨투맨을 샀는데 그냥 입고오면 샀구나
할텐데 회사로 택배를 시켜서 택배를 회의실
중간에서 뜯으면서 나 이거 샀다고
자랑을하더라고요 진짜 이상하다 느꼈습니다

한번은 저 친구 중에 이사를 한 친구가 있어
집들이를 가게 되었는데 과일을 사갔고 그 중에
망고가 있었습니다. 자기가 과일을 썰겠다고 했고
망고를 썰었는데 보통은 씨를 바르고 껍질채
칼집을 내서 먹는거 아닌가요? 통째로 껍질을
칼로 깎아서 중간에 씨를 바르니 모양도 안나고
다 흐물어지고 망고 물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망고는 이렇게 깎는게 아니지않나.. 했더니
자기는 씨'없는' 애플망고만 먹어봐서 이런 망고는
안 잘라봐서 몰랐답니다 이 말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는 5명의 친구들 중 4명이 차가 있지만
저 아이만 차가 없습니다. 차가 없는거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자취하는 집이 좀 외딴데에 있어서 어딜가려면 자차로 40분? 버스타면 1시간이 넘게 걸려서 왠만한 시내로 나올수 있습니다. 어딜 놀러가려고 하면 꼭 자길 데리러
와야하고 데려다 줘야한다고 합니다. 어떤 날은
데리러 가기 싫다고 했었는데 저번에 크게 싸울때
자기 차 없는거 무시하는 거였냐고 자존심 진짜 상했다고 엉엉 울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데리러갔다 데려다주면 얘네 집만 왔다갔다 왕복 2시간입니다 근데 얘는 이걸 모두에게 아주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난 차가 없으니까! 이러면서 커피한잔 안삽니다
제가 퇴근길에 얘네집 쪽을 지나쳐 가서 퇴근할때
같이 태워줬는데 그래도 조금은 돌아가는 길이라
5-10분정도 집에 늦게 도착합니다.
물론 가는길이라 태워줄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한다는거죠 물 한잔, 커피 한잔 얻어먹는건 둘째치고 늦게 마치면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등 기사취급을 하는겁니다 그래도 꽤 오래 태워줬었는데 저도 하다하다 짜증도 나고 일이 있어 몇 번 안태워줬더니 눈치가 있는지 이젠 차 안타고 다닙니다. 이때부터 삐져서는 거의 인사도 안하고 지내고 만나도 말도 안하고 지냅니다.

이 친구들 5명중 2명은 그만두게
되었고 1명은 육아휴직은 들어가고 회사에는
저희 2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2명이 동시에
퇴사하게 되어 퇴사파티도 거하게 하고 다들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계속 보자하고 끝냈었어요
퇴사 후에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연락도
드문드문 하고 지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회사에 남지 않은 3명과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러고 알고봤더니 나머지 1명과 3명은 연락과
만남도 자주 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많이 섭섭했습니다.... 모두가 같이
일할때 저랑 사이가 안 좋던 저 아이가 제 뒷담화를 많이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저라고 저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한 두가지 였겠습니까
그래도 계속 얼굴 볼 사이고 하니 회사에서는
정말 한마디도 나쁜말하지 않았었습니다. (저 중에 1명이랑 따로 만날 자리가 있었는데 저에게 말해주더군요 그 아이가 너 이야기 많이했는데 너 입장도 있을 것 같아서 물어본다고.. 눈치로는
뒷담화하는거 알고 있었는데 직접 들으니 화가
많이나더라고요)

결국은 저 아이가 주동해서 일하면서 생긴
트러블들, 차 안태워주는 것 등 퇴사한 사람들에게 다 말했을것이고
그래서 왕따를 만들게 되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평소에 하는 행동을 보면 글로 다 적진 못하지만
못됫다.. 딱 이 말이 어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각도 꽤 하는데 위에 선배가 좋게 타일러도 기분만 나빠하고 계속 늦게 오고 안고치네요 결국엔 다 자기 손해일텐데....
직장선배나 밑에 후배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선 넘는 행동들도 많이하고 말도 많이 못되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다
적긴 너무 많고 이야기도 너무 길어질것 같아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5명이서 잘 지내다 갑자기 저 아이와 틀어진 것에
대해서 다른 회사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눈치도 보이고 차 안태워준다고 다른 회사사람들에게 욕해서 나만 나쁜사람 만들거
같고 나머지 친구들에게도 섭섭하고 또 육아휴직
들어간 친구가 다시 돌아오면 어떻게 또 지내야 할지도 걱정입니다
이 아이는 그만둔다 퇴사한다 입에 달고 살고 다른 회사 면접도 보러다니는데 잘 안되는지 그만두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직장에 오고 싶었고 일은 만족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사람 때문에 퇴사하고 싶지도 않고
쟤만 없으면 모든게 괜찮을거같은데
또라이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하고 다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정말 답이 없는거같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 올려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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