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작은아씨들> '오인주' 역 김고은
두 달 정도 지옥의 시간을 보냈다
대본에 쓰인 이 캐릭터가
너무나 많은 여지가 있는 인물인 것 같더라,
내 선택으로 인해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은 캐릭터여서
굉장히 조심하면서 연기했던 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이 가장 어렵고 괴로웠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넘어서고 나서부터는
홀가분하고 기쁘게 촬영했다
그도 그럴게 캐릭터가
ㄹㅇㄹㅇㄹㅇ 입체적이었는데
동생들을 위해 모든지 할수있는
K-장녀 역할이면서
지식 부족하고
돈도 좋아하고 허영심 있는데
인생만 보면 피폐물이고
근데 이 무거운 드라마에서
혼자 코믹함도 담당하고있고
하지만 절대 호락호락한 인물은 아니고
감정적으로 휘몰아치는거까지 혼자 다하는데
피와 살인과 음모가 가득한 장르물에서
장르 파괴자라고 불리는 아방한 주인공 캐릭터
작은아씨들 오인주 캐릭터가
처음보는 유형의 주인공 캐릭터라는 반응 꽤 있을만큼
복합적인 캐릭터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잘표현해낸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