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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올해 소원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헤라 |2004.03.10 22:22
조회 663 |추천 0

늘 사무실에서 눈치보면서 읽다가 오늘 아이가 일찍 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올해 소원이여.... 지금보다 큰 집 (물론 전세임돠)으로 이사해서 울 시모한테 살림도 안 맡기고,

제 다섯살 난 아들 울 친정언니한테 맡기구 시모는 시모대로 당신생활 하면서 살구....

이렇게 사는게 제 소원입니다.

근데요.. 그 소원이 어쩜 이뤄질것 같아요.  제가 여름쯤에 친정 옆으로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요, 울산에 있는 친정 언니도 애들 여름 방학때 서울로 이사할 것 같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늘이 제 기도를 들어준 거지요.

저 결혼초부터 울시모랑 같이 살았거든요.  벌써 7년째 같이 삽니다...(3남 3녀중 제남편 막내임)

처음 결혼할때 시모가 당신 갈때 없다구 같이 살자하여 내 남편 부모이길래 그러자구 했습니다.

사실 시댁에서 도움 받은거 없습니다... 제 남편 회사에서 대출 받아서 결혼하구 지금 전세집 얻구...

그래서 애도 늦게 낳거든요... 맞벌이 하느라구...

근데, 시모 술먹고 화나면 매일 하는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집에서 식모산다구..."  무슨 그런말을 자식앞에서 하는지...

사실 저두 결혼하구 이때까지 남편월급 적어서 출산휴가 말구 쉬어본 적 없습니다.

작년 5월에 아이 학습지 선생 오는것 때문에 집안 뒤집어지게 시모랑 저랑 싸웠거든요.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닌데, 자기 못배워서 무시한다구, 그래서 아이 선생오게 하냐구...

어이없답니다...그래서 아이옷 하나, 신발등 아이 물건 살때마다 시모 눈치보여서 저두 스트레스 받습니니다.. 암튼 제 얘기가 길어졌네요.

전 이사가기 전에 시모한테 아이두, 살림도 하지 마시라구 얘기 할라구 언니 올라온다는 얘기도 안했습니다.

시모가 기분 나빠 하겠죠?  근데, 직장 다니면서 맘 편하게 살구 싶거든요....

사실 장남도 나 몰라라 하는데, 저두 할 만큼 했어요... 신혼도 없었구.

고생하는 며느리 시모가 좀 이해해 주면 서로가 편할텐데...

예전에는 시모 입장 생각하구 했는데, 그게 다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모 기분보다 제 기분, 입장, 생활 편한대로 살라구 합니다.

어쩌면 집안이 시끄러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올해는 어떻게든 아이도, 살림도 안 맡길랍니다.

제 몸이 조금 힘들더라두, 마음이 편했으면 합니다.

언제쯤이면, 제 소원이 저희 세식구 살수 있을까여?

두서 없이 많이 썼내요..

님들, 기도 해주세요... 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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