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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누드 뮤비 속 오마주와 해석 대충 정리해봄

ㅇㅇ |2022.10.19 14:51
조회 83,527 |추천 272
1. 장면 오마주들 간단히 소개


물랑루즈 



 

마릴린 먼로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친한 친구(가사 내용 언급) /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뮤비 비주얼)




 

뱅크시 (풍선과 소녀)자신의 그림을 길거리에서 팔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경매장에서 팔리면 고가의 호화 사치품이 되는 것을 경멸한 작가는 이 그림이 경매에서 낙찰되자마자 사진의 반을 파쇄시킴.


 

제시카 래빗





 

https://youtu.be/7r0b-VqT3_U도입부 멜로디는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샘플링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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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그룹 팬들의 해석 모음

 

지금껏 이 장면은 아주 많은 매체에서 오마주 되어왔지만

대부분 남자를 현혹시키는 여성을 나타내기 위한 눈요기성이었고

정작 영화 자체의 내용이나 주제는 별로 다뤄지지 않은 채 해당 장면만 소비됨



실제 영화 안에서는 여성들이 꽃으로 장식되어 오거나 샹들리에, 전시품 등으로 쓰이는 걸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당대의 미국사회와 당시 미국 여성이 처한 힘없고 웃픈 상황을 코믹하게 돌려깐 연출이 많지만 세월이 지나며 거의 저 장면만 살아남은 것


 

 



또 다른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는

"다이아 박힌 티아라" 왕관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해프닝임


 

 

 

이 영화의 주인공인 '로렐라이'는 허영된 캐릭터가 절대 아니며 이지적이고 강함.




 

 

뮤비에서 영화 밖 실제 배우로 돌아온 우기

질린 듯한 무표정으로 "내가 티아라 하나에 퍽이나 웃겠냐"고 말한다

영화배역만으로 배우를 판단하는 사람들을 저격



 

 

여기서 입고 있는 옷은 '패션계의 악동'이란 별명을 가지고 겉옷과 속옷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자주 하던 장 폴 고티에가 마돈나와 함께 디자인한 원뿔 브래지어

cone bra corset으로 많이 불리며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마돈나의 아이콘 중 하나가 됨

한국 연예인들도 마돈나와 관련된 퍼포먼스를 할 때 종종 입었음


 

마돈나도 마릴린 먼로를 자주 오마주했고 영화와 비슷한 풍자의식(여자가 그럼 돈이라도 밝혀야지 어쩌겠냐)을 가진 곡도 냄



들고 있는 책은 월트 휘트먼의 <풀잎>


 



애니메이션 캐릭터 오마주 대상이 된 영화 <로저 래빗>은 사람들과 만화캐릭터가 공존하는 세계관임

주인공 '제시카 래빗'은 여기서 전형적인 악녀스타일로 과장되게 섹시하고 도도하게 그려진 만화캐릭터


 



우스꽝스러운 토끼 남편 로저 래빗과는 어울리지 않는 미녀라는 이유로 부자와 바람이 나서 남편 로저를 살해 청부했다는 오해를 받는데

(30년 넘은 영화) 결말은 사실 로저를 사랑하고 로저를 구하려 뛰어다닌 착한 여자였음

클리셰적 편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캐릭터


이 제시카 래빗의 유명한 대사가 바로

“나는 나쁘지 않아요. 그런 식으로 ‘그려졌을’ 뿐이지.”

Nxde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와 일치



 

 

 

[바보같은 여자]

[트러블메이커][거짓말쟁이]

[그녀의 루머]

[섹시하지만 너무 멍청해!]



 

“내가 어떻게 보여?”



영상 마지막에 뜨는 크레딧.

<마릴린 먼로와 뱅크시에게 영감을 받았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둘을 함께 언급.


 


섹스심볼 배우로서 소비되는 삶을 살면서도 벗어나기 위해 분투한 마릴린 먼로

현대미술의 과시적인 모습을 까발리기 위해 스스로 소비시장에 자신을 내던진 뱅크시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연기와 미술의 본질을 잊고 자극적인 것, 돈, 과시할 수 있는 사치품을 좇는 사람들을 죽도록 싫어했다는 거다.

마릴린 먼로는 결과적으로 자신이 싫어했던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신이 원하던 <시대를 풍미한 배우>보다는 <시대를 풍미한 섹시의 아이콘>으로 남아버렸기에 이들은 마릴린먼로라는 레퍼런스 하나만으로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강력하게 완결지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뱅크시가 자신의 그림을 분쇄해버린 이 사건을 오마주함으로써, 마릴린 먼로가 가지고 있던 본래(Nxde)의 아름다움을 언급함과 동시에 마릴린 먼로가 이루지 못했던 세상을 향한 강렬한 훈계 또한 완성시키고 싶었던 것 같다."



 


"It's neither man nor woman. Just me"를 외치던 톰보이에서는 (여자)를 뺌

이번엔 다시 넣음


 


더 많은 세세한 장면들:

https://twitter.com/nacondor19/status/1581968663489392641 참조. (복장, 소품 등)



인터뷰 오피셜:https://v.daum.net/v/pVEEjJfO1SQ. 특별히 마릴린 먼로를 오마주한 이유는 무엇인가?A.(소연) "그가 활동할 때 금발의 미녀, 백치미, 섹스심벌로 소비된 것 같다. 겉모습에 대한 편견이 시대별로 있지 않나. 영화 <블론드>를 봤는데 그의 루머와 외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다뤄졌더라. 그런 것보다는 겉모습을 보고 생각하지 못한 면에 대해 다루려 했다."

(영화 <블론드>에 관한 평론: '블론드', 관 속의 마릴린 먼로에게 사과가 필요한)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93013587287342

 

 

 

 



여튼 결론: 전소연이 또 거하게 한 탕 한듯.먼로를 좋아하는 외국 시네필들에게도 잘 퍼졌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fCO7f0SmrDc조회수 하나 더 올려 주러 갑시다.


------------출처 트윗들------------https://twitter.com/kimbob_red/status/1581951784683474946?s=20&t=VtMy5B5hFKAMvPpFKhY6yQhttps://twitter.com/vagabond_sy/status/1582342823889620993?s=20&t=ZHAvYmIzMBXuGsK_h40A3whttps://twitter.com/LOVEboys_summer/status/1581978551209054208https://twitter.com/heylovemine/status/1582319381891403777https://twitter.com/Regards_urLight/status/1581943474542501889(사진도 내용도 긁어와서 순서 좀 끼워맞춘 거나 다름없으니까,혹시 내가 원트윗주들 중 하나인데 기분나쁘다면 말해줘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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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272
반대수26
베플ㅇㅇ|2022.10.19 15:11
아까 본건데 이게 행위예술 찐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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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2.10.19 14:55
이런 거 서치 많이 달아서 한 번 읽어보라고 해주고 싶다. 팬도 아닌 애들이 정병들 분쟁글에만 맨날 잘 들어가서 추천 누르고 댓글 헛소리 싸는데
베플ㅇㅇ|2022.10.19 14:53
정리 잘해놨다 그리고 넵랜이면 알 수도 있는데 뮤비 해석 유튜버 김일오님 다음 컨텐츠 이번 아이들 누드래 그거 한 번 제대로 영상 봐보자. 전에 오마이갓 뮤비 해석에 아이들 공계가 댓글도 단 채널임.
베플ㅇㅇ|2022.10.19 22:12
그것도 있으면 좋겠다 이번에 나도 보면서 경악했던 뿔 달린 옷.. 그게 마릴린 먼로의 시대에서 유행했던 복장이고 실제로 마릴린 먼로도 많이 입었는데, 마릴린 먼로의 오마주로 마돈나가 마돈나가 자주 입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마돈나 역시 마릴린을 섹시 심볼로만 보는걸 비판해서 저 분홍색 옷 부분을 오마쥬했었대
베플ㅇㅇ|2022.10.19 23:39
제발 미연 까글보다 이런 글에 더 댓글 많이 달고 클릭해줘 자정 지나면 미연 까글 또 실베 갈 것 같아
찬반ㅇㅇ|2022.10.20 02:22 전체보기
뱅크시 오마주가 좀 웃기긴함 상업예술 그 자체인 아이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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