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변변치 않은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사실 이글을 쓴 19일이 제 생일이였습니다. 4년을 함께 한 친구가 이번엔 없다는 사실에 너무 외로운 마음과 어느새 쌀쌀해진 날씨 이런저런 복합적인 기분에 술한잔 하며 이 글을 썼습니다.
친한 친구들에게 이야기해봐야 내 얼굴에 침뱉기이며, 다 남자들이라 "결혼한다더니만 뭐냐?ㅋㅋㅋㅋㅋㅋ" " 니혼자 이별한것처럼 그렇게 궁상떠냐?" "뭐 ? 소개시켜줘? " 라는 식의 남자들만의 위로를 듣고 있었는데 이런 감성적인 말들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직 마음정리는 커녕 집에 있는 그친구의 짐도 정리 못하고 있습니다만 하나씩 정리하는게 맞겠지요.
한동안 연애를 못 할듯 싶습니다. 사실 어떻게 시작하는지도 까먹었구요. 하하
이렇게 저의 연애는 끝이 났지만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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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년 사귄 후 환승이별로 헤어진지는 6개월정도 된 29.8살 남자입니다. 헤어진 이후 아니 사실 차였다고 봐야겠죠. 당연히 힘들었고 그걸 이겨내고자 일,운동도 더욱 열심히 하고 일부러 없던 약속을 잡고 살고있죠. 아파해주고 같이 술도 마셔주는 좋은 지인들이 있어 어찌어찌 잘 지내고있긴합니다만 뭐랄까 어느순간 생각이 나네요.
제가 자취하는데 퇴근하고 빈 집에 불을 킬때 어느날은 괜찮다가도 어느 날은 또 슬프고 운전하고 가다가 같이갔었던 지역에 들리게되면 함께했던 추억들이 생각나는 그런거..그런일들 말이죠
그사람이 나만큼 아프진않더라도 나보단 덜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내가 행복하게 살아야하는데 쉽지않네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던데 이런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분을 만나면 그 분께 실례겠죠.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언제쯤 잊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