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ㅋ
어제 집가는 길에 차에 기름 떨어져서 주유소 갔는데 엄마가 운전하고 내가 조수석에 있었거든? 엄마가 주유구에 기름 넣기 편하게 차를 새로 정차하고 있는데 거기 있던 직원이 운전대를 왼쪽으로 더 돌리라느니 고나리질하는 것임 여기까진 뭐 운전하기 더 편하게 알려주시는구나..하고 생각했지
근데 갑자기 엄마한테 저~기 가시면 넓은 공터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운전연습 더 하고 오세여^^ 라면서 개 열받게 하는거임 울 엄마 수동으로 된 차 운전하고 운전 경력도 오래돼서 어디가서 못한다는 소리 안듣는단말이야 원래 같으면 걍 무시하는데 그때는 내가 좀 발끈해서 저희 엄마가 차를 몇 년을 모셨는데요ㅋㅋ하고 말하니까 그 미친직원이 자신의 빗자루보다 못한 앞머리털을 촥 제끼며 제가 운전 잘하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이zi랄로피테쿠스로 말같지도 않은 똥을 싸는 것임 요즘 화제인 나는솔로 나오는 비호감 출연자랑 맞대결 붙어도 안질 것 같았음 ㄹㅇ 주유소에 불지르고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었음 하지만 그 사람이 킹받는거지 주유소는 소중한 재산이니까.. 일부러 그 사람 들으라고 뭐야 미친놈인가라고 말을 했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내뱉은 말이 만족스러웠는지 빗자루털을 한번 더 촥 제끼며 다른 차에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자신이 일을 제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뽐내러 다니는 틈에 들었는지는 모르겠음
여기서 걍 입다물고 아무말도 안했으면 좋았겠지만 결제하고 출발하려는 찰나에 아 제가 레이싱선수 출신이라서여~라며 정말 궁금하지도 않은 tmi를 또 내뱉는거임 걍 원래 저런 사람인가싶었음.. 거기 주유하러 온 차가 많았는데 우리한테만 말건 거 보면 여자 둘만 타 있어서 무시한 건가 싶기도 하고..(남녀갈등 생기게 하려고 하는 말 아님)
암튼 정말 어이 없는 날이었음.. 이제 주유소갈때는 꼭 아빠 동반하기...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