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토요일에 열린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 'BTS(옛투컴) 인 부산' 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었죠.오전 11시부터 그 땡볕에 기본 2~6시간 줄을 서서 입장 확인을 하고 입장전까지 또 줄을 서서 대기하고 보통일은 아닙니다. (공연시작 18시) 끈기, 인내심, 노력, 정성이 엄청나게 필요함.5만명이 넘는 인파속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제 옆에서 들리는 외국인들) 각 나라의 외국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이 콘서트는 부산이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공익성을 띄고 있는 콘서트 입니다.또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 하려고 계속 홍보를 하고 강조 하는 것, 길 가다 가도,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대한민국 최초의 가장 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가 사업이라니,, 엑스포가 유치 된다면 이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하겠죠. (아직은 부산에서 유치 하려고 홍보 중 인거지 결정은 안 됐음)세계에서 몇개 도시들이 경쟁 중이고 머지않아 2030 세계박람회 장소를 결정하는 투표가 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세계박람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하튼.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생긴 유치위원회, 서포터즈가 있는데,서포터즈란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발로 뛰며 응원하는 홍보요원' 이라고 합니다. 물론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고 있고요.
본론으로.방탄 콘서트를 기다리고 기대했고 한달이 넘는 시간을 들여 저 역시 5만여명 중의 한명으로 줄서기만 2~4시간을 넘게, 그 떙볕에 ,밥도 못 먹고 줄을 섰고,, 또 줄을 섰고,, 또 줄을 서서,, 대기를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공연 시작 전 기념 촬영도 하고 무대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던 자리는 무대 중앙 쪽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각국의 외국인들 또한 엄청 났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여자 3명, 남자 3명이 오더니 구경하는듯 했는데, 어디서 의자까지 가져와서(본인들 것 아님, 경기장에 있던 플라스틱 의자) 자리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도 이게 뭐하는 거지? 란 생각이 들었는데, 그 중 여자1이 저 보고 비켜라고 하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쳐다 봤더니 여자1이 '원래 여기 우리 자리다, 비켜라, 안보이니까 비켜라' 며 무례하게 말하는데 또 뭐가 그리 당당한지,, 참~나.무슨 되도 안 한 말을 하는지 벙쪄서, 그리고 이 순간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의자를 제가 서 있을 수 없게 갖다 놓아서 옆으로 비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주변에는 여전히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환호 하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거긴 장애인 관람 구역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무 개념 없이 행동을 한 사람들은 '2030 세계박람회 서포터즈' 옷을 입고 있었는데, 앞서 말했듯 서포터즈는 홍보요원이지 특권의식을 갖고 행동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 서포터즈란 사람들이, 그것도 장애인 관람 구역에서, 허락 받지 않은 의자까지 멋대로 들고 와서는 원래 자기들 자리 라는 거짓말까지 뻔뻔하게 하며 뭐라도 된 듯하게 앉아서 공연 관람을 하겠다고 웃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세계 각국 엄청난 경쟁률로 티켓을 예매해서 몇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던 외국인들이 지켜보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서포터즈 옷을 입고 개념과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너무 부끄러운 행동들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있던 외국인들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곧 공연이 시작되었고 공연관련 스텝분이 주변 정리를 하고 계셔서 '저기 장애인 구역인데 저렇게 의자까지 들고 와서 앉아 있어도 되는 거냐, 본인들 자리 라는데 저게 말이 되냐' 고 물으니 '저기서 저렇게 하고 있으면 안된다. 가서 말하겠다' 라고 해서 상황을 정리 하는 듯 했습니다.
관람객으로 아무런 노력도 없이 서포터즈 옷 하나 걸치고 공연장에 들어와서는 하는 행동들이란,,, 정말. 하.......어처구니가 없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 주말을 넘기고 돌아오는 월요일에 부산광역시청에 민원을 제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뭐 하자는 건지.관련부서에서 사진을 보고는 그 서포터즈가 누구인지 안다더니, 갑자기 말을 바꾸며 일을 미적거리는 겁니다. 뭔가 감추는 듯한 기분.
그때 봤을 때 일반 시민 서포터즈는 아니고 직위가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제 느낌상. 그렇지 않고 서야 발로 뛰는 홍보요원이, 힐을 신고 정장을 차려 입고 5만여명이 있는 복잡복잡한 공연장에서 서포터즈를 한다고요?? 줄도 서지 않고 공연장에 들어와 장애인 관람석에 자리잡고 으스대며 개념 없는 행동을 한다고요??그 옷을 입고서?? 아님 인성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생각할 수록 이 서포터즈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갔고 40대~50대정도 되어 보인 구성원들에게 그런 행동에 대한 책임, 서포터즈임에도 불구하고 세계각국의 외국인들 앞에서 장애인관람석에서 그런 행동을 한 책임을 묻고 싶은데, 부산광역시청 관련부서에서는 미적거리며 갑자기 말바꾸기를 하고 처리를 안하고 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그날 방탄 콘서트 서포터즈의 명단이 있을 텐데 확인이 안된다고 하는게 말이 되냐' 고 묻자 관련부서 직원이 '중간에서 난처 하다' 고 답했습니다. 이건 또 뭔 말? 뭐가 난처 하다는 걸까요???정말 빡치는 상황.빠른 답변이 필요한데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