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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교류 하시나요?

너무힘들어요 |2022.10.23 13:24
조회 16,155 |추천 51
너무 힘드네요...
요새 계속 남편이랑 시댁 문제로 다퉈서...

친정 식구들은 개인주의적, 내성적, 본인들 개개인이 알아서 그냥 살아가자 주의 인데.

시댁 식구들은 다같이 모이자, 외향적, 뭐든 같이 이런 주의세요.

그래서 친정식구들 문제론 다퉈본 적이 없는데...
뭐 다른 문제는 그렇다쳐도, 이번엔 또 저희 부모님과 모임을 갖고 싶다고 어필하시네요.
사실 이 말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는데요.

시댁 방문할때마다 시댁으로 한번 모셔와라 모이자, 이번엔 또 저희 집으로 초대해서 모이자...
초반엔 그냥 하신 말씀이겠지 싶어서 흘려들었는데
말이 계속 반복되니 정말 원하시는거구나 싶어서
제가 그 자리에서 애둘러 말씀드리긴 했어요.

저희 집안 식구들이 내성적이라 좀 불편해하실수도 있다고. 제가 이렇게 표현?을 한건 처음이여서 어머님 아버님께서 좀 당황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말을 꺼냈나 싶었는데, 당장 하라는게 아니고 나중에 나중에 너희 편할때~~ 라고 또 이렇게 마무리 지으시더군요... 아 갑갑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한테 말씀은 안드려봤지만, 알잖아요.
제가 자식이라 제일 잘아는데.. 그 상황이 분명히 서로 불편할거고 상견례 자리에서도 그랬었고...
근데 왜 이런 만남을 가지시려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어머님 아버님 주위엔 사돈끼리 그런 사람들도 있다고... 그치만 모두가 다 같진 않잖아요.

누가 정답도 아닌거고,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으면 피해라도 안주는게 맞는건데. 참 갑갑하네요.

남편은 말이라도 해볼수 있는거 아니냐 하면서 시댁 식구 입장에서 말하니... 뭔가 저만 생각이 다른 외톨이가 된 기분이여서 울컥하더라구요. 이래서 남편인건지...

추천수51
반대수7
베플ㅇㅇ|2022.10.23 17:11
사돈끼리는 경조사 있을 때 보면 되는거 아닌가? 뭐하러 아득바득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불가네. 만나봤자 갑을 사이로 빠질게 뻔한데 사돈끼리 친한 집안이 얼마나 된다고..
베플ㅇㅇ|2022.10.23 21:49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밀어붙임은 일종의 폭력입니다.. 시댁에서 저러는거 갑질이에요.. 반대로 친정식구가 외향적일지라도 선뜻 제안못합니다.. 남편 빙신이에요.. 지네 가족 분위기로 은근 처가 깔아뭉개려는 못난심보 그만하라고하세요.. 쓰니는 잘모르겠지만 경험자, 연장자 입장에선 다 보입니다.. 남편 못난거.. 와이프가 싫고 불편하다면 그만인거지 지네 부모 로망 채워주려고 내려치는거 그만하라고해요.. 이글들 보여줘요..
베플남자ㅇㅁㅇ|2022.10.23 13:50
사람마다 성향의 차이가 있는데, 시가는 사람 좋아해서 모임자고 하고, 처가는 낯가림이 있어서 모임을 싫어하며 적정한 거리두기를 선호하는 거죠. 돌려 말해서 못 알아듣는 쪽이 이상한 건데, 남편은 중간역할이 뭔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시부모에게 돌직구로 얘기하세요. 저희 부모님은 사돈간에 일정한 거리를 두는 성향이어서 모임을 선호하지 않는다구요. 한쪽이 모임을 선호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세요.
베플잉잉|2022.10.24 09:05
가까이 지내서 좋을 거 하나도 없음 불편해야 선넘는 일 없음
찬반ㅇㅇ|2022.10.23 14:29 전체보기
저희 시댁도 저희부모님이랑 계속 같이 식사하시자고 자리만들라고 하셔서, 저랑 신랑은 사돈끼리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데 .. 싶어 몇번 알아서 자르다가 한번 부모님께 여쭤보니 ok~ 하셔서 자리 만들었는데 .. 지금은(결혼15년차) 양쪽모두 너무 좋아하세요. 저희빠지고 4분만 해외여행도 보내드렸었고, 어버이날도 두집 같이 식사자리 만드니 시간을 이중으로 내지 않아도 되고 편하더라구요. 지금도 저희빼고 네분이서 식사도 하시고, 여행도 다니시는거 보니, 제가 부모님의견도 안 물어보고 지레짐작으로 차단했었구나 싶더라구요. 한번 만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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