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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받고싶은 시아버지

ㅇㅇ |2022.10.25 11:18
조회 124,448 |추천 405
시아버지가 직접 며느리한테 미역국 끓여달라고 요구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저는 심지어 결혼하고 첫 생신때 미역국 끓여줬는데그거는 기억도 못하는지 한번도 안끓여준것마냥며느리는 언제 미역국 한번 끓여줄래? ㅇㅈㄹ 하는데 자식새끼들도 미역국 한번 끓여준적 없다는데 왜 남에 자식한테 끓여달라고 하나요?결혼 초에도 연락안하냐고 계속 바라고 부모님 집에 자주 찾아보고 그래야지 그러고여자치고 애교가 없다 그러고 참나 내가 왜 시아버지한테 애교를 떰울 아버지 한테도 안하는 걸 남편은 내가 그냥 시댁을 무조건 싫어한다고 생각하는데싫어하는 이유가 다~~~~~~~있는데 내가 친구들이 시댁 이야기하는거 듣고그거 따라한다고 생각함참고로 저희집은 남편한테 연락안하냐는 이야기 안하고 자주 안온다고 섭섭해하거나서운해하는것도 없음 우리집은 각자 알아서 잘하자 주의임 늬들끼리 잘 지내면 된다인데시댁도 말은 그렇게 하는데 같이 놀러가기 바라고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가족처럼 안느껴지고 선 긋는 느낌이라는데피한방울 안섞인 가족 맞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음진짜 결혼 괜히했단 생각 요즘 너무 많이 듭니다그냥 하소연하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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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많이 달렸네요다 읽어보고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이혼할 용기는 없고 뒤에서 욕할 용기는 있어서 이렇게 판에다 글 올렸네요이혼이 뭐 쉬움? 아무리 요즘 흠이 아니라지만 결혼전에 늬들끼리 잘 살아라 이러는데 저런 집인 줄 어떻게 압니까알았으면 결혼 안했음. 
그리고 뭐 집이라도 받았냐 이런 댓글들 있는데 참나... 집이라도 한 채 받았으면 미역국은 무슨 산해진미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주고3단케익 직접 만들어주겠음
반반결혼 했습니다. 그래서 더 속상한거임내가 우리집에 안하는거 못하는거 애써가면서 시댁에 해주기 싫음내가 한다고 남편이 똑같이 우리집에 해주는것도 아닌데

아 그리고 생일 미역국은 배우자가 끓여주는겁니다.그깟 미역국 하나 못끓여주냐라는 댓글이 있던데그깟 미역국 자식은 뭐한다고 여태 한번도 안끓여줬디야?
댓글에
생일 미역국은 배우자가 끓여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태어난날이니, 엄밀히 말하면 생일당사자가 어머니께 끓여드리는 겁니다.
나 낳느라 고생하셨다고..
내가(본인) 엄마한테 끓어드리고 감사한날이지..
이게 정답이네요. 저도 반성합니다. 올해는 저희엄마 제가 끓여들여야겠어요말 많을까봐 그러는데 저는 울 부모님 미역국 끓여드린적 있어여....매년은 아니지만.. 미안하고 감사하고 울엄빠 쵝오..
추천수405
반대수32
베플ㅇㅇ|2022.10.25 12:00
그맘 진짜 이해됌 물려줄 유산이나 있으면서 깝치면 용서라도 되는데 쥐뿔도 없으면서 저러면 진짜 얼마나 꼴뵈기싫은지.. 한평생 고생만한 시모는 애들힘들고귀찮을까봐 오란소리도 잘안하시는데 한평생 쳐놀면서 시모등에 빨대꼽고 산사람이 오라가라 ㅇㅈㄹ하고 잔소리하고 ㅋㅋ 어이가없음
베플남자ㅇㅇ|2022.10.25 11:20
결혼:결국 혼자가 좋더라. 이혼:이혼해보니 혼자가 좋더라. 재혼:재엔장 혼자가 좋더라.
베플ㅇㅇ|2022.10.25 15:55
저도 비슷한 시댁이에요. 상견례때는 너희들끼리 잘 살아라 이러고 지금은 바라시는게 너무 많아요. 결혼후 저녁먹을 때 시아버지가 저한테 대놓고 애교좀 부려봐라 했네요. 만나기만하면 자주연락해라/자주놀러다니자/자주밥먹자/빨리 애 낳아라/용돈좀 줘라/ 시댁은 왜이런걸까요? 간섭과 효도를 바라셨으면 결혼 안했을텐데.. 남편한테 말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분들의 자식이니까요. 시댁이 뭐라던 끊을건 끊고 할 말은 하는 사람이 됩시다.
베플ㅇㅇ|2022.10.25 17:56
시부모님 미역국을 왜 내가? 그집 딸이 없으면 아들이 끓여줘야지 ㅡㅡ 내 부모님도 못끓여드리는 판국에 뭔 ㅡㅡ
베플ㅇㅇ|2022.10.25 23:01
저희 시아버지가 저랬어요. 자식들한테 한번도 생일상 안 받아봤는데 며느리가 해준 상이 부실했다고 예의가.없다고 난리난리...좋은 마음으로 했다가 억울하고 열받아서 자식들이 미역국 한번 안끓여 봤다길래 마음이 안 좋아서 일부러 나서서 해드렸는데 너무 섭섭합니다. 앞으로는 저도 나서서 안하겠습니다. 괜한일 했습니다. 이렇게 가족들 다 있는데서 말하고 10년째 안해요. 효도 비스므리한거 하나도 안하고 참석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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