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원 이구요 과외를 투잡으로 뛰면서 한달 350 정도 벌어요남친은 돈을 좀 잘 벌구요(몇천정도.. 일은 직원들이 해줘서 거의 집에서 놀고있음)
이번때 싸울때, 원래는 제가 서운한거 절대 말 안 하는데 이번에는 이유를 말해야 되는 상황이라 말했거든요. 요즘 톡도 거의 없고 오빠는 연락 그런거 그냥 스트레스라고 느낄까봐 얘기를 안 했다고. (연락문제 때문에 싸운거 아님. 다른 이유)
근데 남친이 "나는 너가 회사 가는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기다리잖아. 보고싶어도 참잖아. 내가 80%의 더 큰 문제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데 너는 그런 20%의 작은 문제를 가지고 서운하다고 하면 좀 그렇지" 이래요.
저도 남친이 하루종일 보고싶은거 참고 배려해준거 (근데 사실 딱히 보고싶은걸 하루종일 참는 느낌은 아님. 일 끝나고 저를 만나든 말든 상관 없는거 같던데) 고맙지만 이걸 80% 20% 으로 따져서 본인이 더 대단한거 배려해주는데 너는 20%가지고 나한테 뭐라하냐? 이러는게 맞는 건가요?
이거면 나중에, 본인이 운전 하니깐 너는 꼭 옆에서 자지말고 조수석 역할 해야된다, 본인이 돈 내주니깐 배달 시키면 너가 꼭 현관에서 가져와서 세팅 해야되고, 본인이 집 샀으니깐 넌 하녀 처럼 살아야된다. 이 논리 아닌가요?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 제가 이기적인거라고 하면 저를 다시 돌아보고 반성 할게요
평소에 제가 9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하고 피곤한 몸 이끌고 남친이 먹고싶다는 저녁 해주는데, 고맙다는 말은 없고, 자기가 장보는 값 내줬으니 5:5 다 이런 마인드.. 저도 요리 해주는거 좋아하고 남친이 잘 먹는 모습 보고싶으니까 해주는거지만.......
제가 이번에 요리는 처음 시작한거고 한국 요리를 잘 모르고 어려워서 한번 요리하는데 40분 정도 걸리거든요.. 그러면 남친이 뭐 재료를 재배해서 따가지고 오는거냐고. 뭐라 하고. 저는 빨리 갖다 주고 싶은데 그렇다고 빨리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나름 항상 최선을 다해서 해주는 건데..
근데 오은영 리포트 같은거 보면 "저 사람 왜 저런지 알겠어. 저 사람 말하는거 딱 보면 페미야."이러구요
싸울때 "나는 너가 다른 흔한 여자들이랑 달라서 좋았는데 그런거면 그 여자들이랑 다른게 없잖아.실망이야. 너는 나에게 너무 큰 실망을 줬어" 이러구요
저는 부부가 위치 서열 상관없이. 그냥 해줄수 있는만큼 서로 최선을 다해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원했는데. 남친이 맞는거고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