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본인이 더 대단하다고 하녀 취급 하는 남친

쓰니 |2022.10.29 12:51
조회 2,641 |추천 0
저는 회사원 이구요 과외를 투잡으로 뛰면서 한달 350 정도 벌어요남친은 돈을 좀 잘 벌구요(몇천정도.. 일은 직원들이 해줘서 거의 집에서 놀고있음)

이번때 싸울때, 원래는 제가 서운한거 절대 말 안 하는데 이번에는 이유를 말해야 되는 상황이라 말했거든요.  요즘 톡도 거의 없고 오빠는 연락 그런거 그냥 스트레스라고 느낄까봐 얘기를 안 했다고. (연락문제 때문에 싸운거 아님. 다른 이유)
근데 남친이 "나는 너가 회사 가는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기다리잖아. 보고싶어도 참잖아. 내가 80%의 더 큰 문제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데 너는 그런 20%의 작은 문제를 가지고 서운하다고 하면 좀 그렇지" 이래요. 

저도 남친이 하루종일 보고싶은거 참고 배려해준거 (근데 사실 딱히 보고싶은걸 하루종일 참는 느낌은 아님. 일 끝나고 저를 만나든 말든 상관 없는거 같던데) 고맙지만 이걸 80% 20% 으로 따져서 본인이 더 대단한거 배려해주는데 너는 20%가지고 나한테 뭐라하냐? 이러는게 맞는 건가요?

이거면 나중에, 본인이 운전 하니깐 너는 꼭 옆에서 자지말고 조수석 역할 해야된다, 본인이 돈 내주니깐 배달 시키면 너가 꼭 현관에서 가져와서 세팅 해야되고, 본인이 집 샀으니깐 넌 하녀 처럼 살아야된다. 이 논리 아닌가요?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 제가 이기적인거라고 하면 저를 다시 돌아보고 반성 할게요

평소에 제가 9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하고 피곤한 몸 이끌고 남친이 먹고싶다는 저녁 해주는데, 고맙다는 말은 없고, 자기가 장보는 값 내줬으니 5:5 다 이런 마인드.. 저도 요리 해주는거 좋아하고 남친이 잘 먹는 모습 보고싶으니까 해주는거지만.......
제가 이번에 요리는 처음 시작한거고 한국 요리를 잘 모르고 어려워서 한번 요리하는데 40분 정도 걸리거든요.. 그러면 남친이 뭐 재료를 재배해서 따가지고 오는거냐고. 뭐라 하고. 저는 빨리 갖다 주고 싶은데 그렇다고 빨리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나름 항상 최선을 다해서 해주는 건데..

근데 오은영 리포트 같은거 보면 "저 사람 왜 저런지 알겠어. 저 사람 말하는거 딱 보면 페미야."이러구요
싸울때 "나는 너가 다른 흔한 여자들이랑 달라서 좋았는데 그런거면 그 여자들이랑 다른게 없잖아.실망이야. 너는 나에게 너무 큰 실망을 줬어" 이러구요 

저는 부부가 위치 서열 상관없이. 그냥 해줄수 있는만큼 서로 최선을 다해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원했는데. 남친이 맞는거고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2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