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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불륜으로 태어난 배다른 동생...

맘이아파 |2022.10.29 16:39
조회 257,647 |추천 964


댓글 읽어보는데 제 마음을 위로해주시거나 공감해주시는 분보다 마치 본인이 그 노래방도우미인것 마냥 부들부들 해놓은 댓글을 보니 어이가 없는 부분도 있네요.
혹시라도 이 글이 자신의 이야기라는걸 알아본건 아닌지 의심스런 댓글도 있고..
이후에 어느 지역에서 살면서 어느 직업으로 변경해서 일하고있는지까지 업데이트 해드렸어야했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불륜을 저주하며 꼭 벌 달게받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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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아이에게 사실을 알리지않고 사는것이 맞는건지..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고등학교시절 이야기이니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아빠의 불륜사실을 접하고 고등학생이던 저와
한참 사춘기이던 동생들은 심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있습니다..
아빠가 다니던 동네의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만났던 여자였죠..

그날이후로 엄마와 아빠의 싸움은 10년의 세월동안 이어졌고 헤어지겠다 헤어져라 싸움이 반복 되는동안
불륜사이에서는 딸아이까지 태어났습니다..
한참 손많이갈 저희남매들은 그 불륜이라는 사실뒤에 방치되어.. 암흑같고 어둡고 지옥같은 집안 분위기를 이겨내며 그렇게 성장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니 심장이 빨리뛰고 손이 떨립니다..

그 당시 아이를 떼겠다고 아빠는 엄마에게 돈까지 받아가더니
노래방도우미여자는 끝까지 가겠다결심한듯 아기를 낳아 버리더군요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 자식으로써 저는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우울증에 걸려 병원을 찾기도 했었습니다...
어찌저찌 지금의 배우자를만나 처해진 상황을 위로받으며 저는 새 가정을 꾸렸고 그뒤 2,3년뒤 부모님은 결국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러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단소식과 한국무용을 배운다는 이야기와 아빠의 카톡에
올려진사진을 보며 저희 남매의 어린시절과 비교되어 가슴 찢어져라 울기도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씩 아무 지원도 받지못하고 사랑없이 큰 그때가 생각나 눈물이 터지고는 합니다..

문득 그 아이가 이쯔음 성인이 됐을것같다는 생각에
인스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 석자는 항상 잊혀지지않고 박혀있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용을 계속했는지 예술고를 다니고있더군요.
일단 팔로우 신청을했더니 수락을한 상태이고
디엠을보내볼까..고민스럽습니다.
너도 나처럼 너의존재를 알아서 조금이나마 힘들어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그러다가 그아이가 무슨죄인가 싶기도하고..
아가씨가된 그아이 얼굴을보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답답한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 아이의 인스타를 보고나니 잊혀진줄 알았던 그 때의 기억이 마치 몇시간 전 일같이 느껴져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잊혀진게아니라 스스로 더 이상 아프기 싫어 덮고 살았었나봅니다..그러다 살짝 걷어내니 다시 아픈건 똑같습니다.

불륜은 정말 한 가정을 망쳐놓는 큰 죄라는걸..
한 가정의 구성원들 또한 지워지지않는 상처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한다는걸 ...
그런 잘못을 너희가 저질렀다는걸.....
그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을 덧붙이자면 불륜을 저지른 그 기간이 길어지게되어 저도 아빠와 그여자가 함께있는 모습을 목격하기도하였고 엄마는 그 여자에게 찾아가 무릎꿇고 헤어져달라고까지 사정하셨습니다..
그 여자는 문자로 조롱하듯 엄마에게 늙은년이라고 지칭하며 못헤어지겠다는식의 글들에 그때의 어린 저도 함께 분노하고 힘들어했었습니다..

아빠는 엄마를 속여 헤어질테니 집대출로 돈을 해달라고해서 그돈을 보태어 땅을 샀고 알고보니 그 땅을 그 여자 명의로 해두었고 지금은 그곳에 집을지어 세식구가 함께 살고있습니다.
엄마에게 너는 죽지도않냐고 죽으라고 막말하던 아빠와 함께 조롱하던 그 여자. 꿈속에서나마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힘이 없던 저는 그 모든것을 지켜봐야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혼을 하던때에도 불륜죄가 없어진 뒤라 상간녀소송으로 승소하였지만 우리가 겪은 고통에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법원에서만났을때에도 제앞에서 당당히 고개 빳빳이 쳐들고 앉아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던 그여자얼굴을 보고나서는 며칠을 잠꼬대와 악몽으로 보냈습니다.

불륜이 길어져 10년이 넘어가니 그들도 감정이 무뎌져 더이상 숨길것도 없이 당당한 태도였고 그들한테는 되려 우리가 떨어져나가지않는 귀찮은 혹같은 존재가 되어있더군요.

그들이 사는 집은 제가 사는곳과 제법 떨어져있지만 그 딸이 다니는 학교는 저희집과 가까운곳이고 기숙사생활을 하나봅니다..
저와 가까이에 그 딸이 살고있다는걸 알게되니 또 알 수없는 분노 같은것이 밀려옵니다..
한국무용방송같은것에 출연했는지 캡쳐된 사진도있고 그들은 죄책감이란 1도없이 세상 평범한 가정이 되어 살고있습니다...

추천수964
반대수57
베플ㅎㅎㅎ|2022.10.29 23:34
저는 했습니다. 그 아이만 온전한 가정안에서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면 부모사랑 받는게 정말이지 끔찍하게 싫었고 그 아이도 저와 제 동생처럼 지옥같은 나날들을 보냈음 했거든요. 저는 앞뒤 생각 안 하고 그 아이의 학교와 학원 그 아이가 사는 동네에 그 년놈들 직장에 온통 뿌려댔습니다. 불륜의 증거가 그 아이라고 버젓이 살아서 돌아다니는 재앙의 씨앗이라고,,, 참,,, 소문이라는게 빛보다 빠르더라구요.ㅋㅋㅋ 동네에 수근거리는 소리에 이사 갔다길래 이사간 곳에도 이직한 직장에도 전학 간 학교에 또 뿌렸습니다. 결국 그 년놈 둘이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자기들 죄 자기들이 갚을테니 그 아이만은 죄 없지 않냐고 제발 그만 하라고 하길래 딱 3년만 더 하고 그만하겠다 했습니다. 내가 3년을 지옥에서 살았으니 딱 그만큼만 하겠다구요. 3년만 고생하라고 했더니 고소 한다고 하길래 하라고 했습니다. 고소장 받는 동시에 나는 또 고소내용까지 첨부해서 뿌려준다구요. 네,,, 그 아이 손목 그었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따돌림 당하고 학원에서도 수근수근 학교에선 학부모회의때 그 아이와 두년놈 불렀다네요. 결국 년놈들은 지방으로 아이와 함께 숨었습니다. 찾으려면 충분히 찾겠지만 거기서 그만 두었어요. 개넨 이제부터 시작일겁니다. 혹시나 자기들 알아볼까봐 전전긍긍하겠죠. 속은 후련했습니다. 후회 없어요. 욕 먹어도 괜찮습니다. 미친년 맞아요. 아이가 불쌍하지 않습니다. 독한년 이라 가족 안 만들겁니다.
베플ㅇㅇ|2022.10.29 21:27
나라면 학교랑 학원에 소문낸다 소문나는게 제일무서운거지 애한테 말해봤자 걔만 입다물면 아무일 안생기잖음?
베플A|2022.10.29 17:38
님이 하고싶다면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집구석에서 제대로 교육받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애가 방황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지만 애가 방황하거나 말거나 님이 저거에 자책감이 생기지 않는다 생각하거나 생기더라도 속시원한게 더욱 많다면 하세요. sns말구요. 학교앞에서 기다렸다가 친구랑 같이 있을때 어머 너 누구 아니니? 너랑 나랑 아빠가 같다, 니네엄마 노래방도우미하면서 니네아빠랑 바람나서 너 생기고, 우리집 이혼하고 .... 우리집콩가루 됐는데 니네집만 잘사나보다 하시면서요. 어차피 데미지 줄거면 제대로 하세요. 최소한 님 속이야 좀 풀리 않겠어요? 애한테 그렇게까지 해야하겠냐하지만.. 지네부모가 불륜하다가 님네도 상처받았잖아요. 대충 니네부모가 불륜하다 너 태어났다라고 메신저보내고 말거면 하지 마시길.
베플ㅇㅇ|2022.10.29 19:00
니가 잘되면 더 크게 떨어질 것이다라고만 말해도 미쳐 죽을 듯. 니 부모의 죄값이라고.
베플ㅇㅇ|2022.10.29 18:02
걍 질러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하고 후회해요.. 그뒤는 그사람들 몫이에요.. 그 엄마 출신도 알리고요 근데 뻔뻔한인간들은 외려 피해자 농락하며 보란듯이 더 잘살더라구요
찬반ㅇㅇ|2022.10.29 23:48 전체보기
그아이가 선택한 일이 아니잖아요? 님 아픔은 님아빠가만든일인데.. 그 화풀이가 왜 그 아이여야할까요? 그리고 지금 어린나이도 아니고 20년전이면 삼십대 중후반인데.. 어른이 너무 잔인하지 않아요? 미성년자를 상대로.. 복수하고 싶으면 님 애비한테 하세요. 님애비가 받아야할벌입니다. 무슨 조선시대 역모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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