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태원압사 직접 봤어

우리 아빠가 이태원 압사 당한 골목 바로 앞 건물에서 일하시거든. 그래서 6시30분 쯤에 사진 보내주면서 사람 짱 많다고 하더라. 마라탕 사고 집 오니까 뉴스에 난리 나있고 아빠랑 엄마가 전화하고 있었어. 아빠는 다행히 건물 안에 있었고, 다치시지는 않았대. 들어보니까 정말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밀리고 난리도 아니었데. 아빠 가게가 골목 사이가 정면으로 보여서 보고 있었다는데 기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계속 찍으려고 하니까 못 들어오게 하시려고 정말 고생하셨다더라. 밖에 상황도 그러니까 손님들 안 받고 가게 정리하고 기자만 막았다더라. 집에 오셔서는 언니랑 나한테 이태원 안 가줘서 정말 고맙다고 계속 그러고, 계속 멍 때리고 충격 엄청 크셨나 봐.

추천수19
반대수1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