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낼 모레 서른인데
주변을 돌아보니 친구가 없네요
뭐 본인 탓이겠죠(?)
그러다보니 늘어버린 혼스킬
혼자서 하는 일들이 익숙하고 마음이 편하네요
밥 영화 카페 여행 콘서트 등등
세상에서 제일 친한 사람은 부모님이랍니다
부모님이랑 말하고 지내는게 제일 편하고 잘 통하고
개그코드도 비슷해서 드립치면 서로 받아줍니다
그리고 찐친 1명 있고요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와줄 친구고요
그 친구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저도 달려갈 겁니다
또한 회사 사람들이랑도 두루두루 잘 지내고
동기들이랑도 자주 만나고 저녁먹고 놀러다니고 해서
제 인간성의 문제는 없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가끔 나중에 결혼할 때 하객 걱정이 되네요ㅠㅠ
인스타 보면 친구들끼리 잘 놀러다니고
브라이덜 샤워도 해주던데 부럽기도 하고..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얘기를
혼자 너무 주절주절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추가
익명의 힘을 빌려 쓴 푸념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줘서 연예인이 된 것 같습니다
따수운 댓글들이 많아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제가 많이 편협한 사상을 가지고 살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친구가 적던 많던 좋은게 좋은거지요
적어도 좋고 많아도 좋고~~
아무튼 이 글을 봤던 분들 앞으로 보실 분들
항상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잘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2022년 잘 마무리 하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