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신혼집을 고르려고 부동산을 갔습니다. 모은 돈은 제가 좀 더 많고, 제가 원래 혼자 살던 집은 남친 부모님 사업이 망하셔서남친 부모님께 잠깐 거주하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남친네집이 한번도 집을 사본 적없다고 해서 제가 부동산 끌고 가서 반반으로 (제 돈이 2/3정도) 집 사자고 부동산 갔는데 부동산 아저씨가 저를 완전히 허황된?여자처럼 몰아가고남친이 이걸 맞장구 쳐주고 있네요.
저는 금수저도 동수저 흙수저도 아니고 부모님용돈 한번 받아본적없이실질적 가장으로 살았습니다. 그 부동산은 제가 다 알아보고 갔고남친 돈 모으는것도 저축 계획 제가 다 세워줘서 겨우 목돈 만들어서 간겁니다.
예전에 저 혼자 부동산 갔을때도 "여자한테는 집 안판다"라고 할아버지가 내쫓았었는데이제는 남자친구도 맞장구를 치면서 제가 돈이 있어서 산다는데 "허황되다, 여자들은 생각이 짧다" 둘이 이런 소리를 하면서 낄낄대고 있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옷도 몇개없어서 그냥 검은패딩에 검은 바지 입고 갔구요. 말투가지고 지적당한 적도 없이 털털한 편입니다. 허황될 만한 소품도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