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출장간다던 남친, 전여친과 여행을 다녀왔어요.

쓰니0 |2022.11.10 23:31
조회 64,221 |추천 6
안녕하세요 .
tv결혼지옥 재혼 일주일만에 전처와 자고왔어요. 편을 보다가
너무 황당해서 주위에 하지못했던
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결론은 남자가 출장 다녀오겠다 후 연락두절,
1박2일 전여친과 풀빌라를 다녀온걸 알게되었습니다.


일찍 자영업을 시작해
경력있으신 사장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던중
오랜친구라고 정말 사람 좋다며
자연스런 만남을 주선 해주셨습니다.


규모있는 회사 대표였고,
인품부터 저를 대하는 행동들이
눈에 꿀 떨어진다고 표현하죠. 그랬습니다.
사람이 여유가 있어서인지
밝은 느낌에 띠동갑 더 차이나는 저에게
아낌없기도 했구요.


말 한마디 행동 하나
눈떠서 눈감는 하루하루
저에게 간절함이 느껴졌고
제가 더 좋은사람이 되어
이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잘해야지.
싶었던 제가 잘못생각했나 봅니다.
맘고생했던 시간 생각하며
내맘 편한게 최고다 여기고
드디어 내짝 만났구나 싶었는데.


만난지 일주일쯤 되었을때 출장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대표 직책인만큼 일적으로 터치 하고싶지 않았고
그냥 이상하리만큼 쎄한 기분이였지만
타업체 영감님들과 간다는 출장
오히려 힘들겠다고 응원해주고 이왕 가는 장거리
조심히 다녀와라며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상한 시간패턴의 연락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의 뭐 두절인거죠.


다녀와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보고싶다. 보고싶었다.
저를 여기 모셔다주고 저기 데려다주고
해외여행 국내여행 할거없이
눈앞에서 모든걸 예약하는등


지내는 여러날들에 걸쳐
우리가 살 집, 결혼시기, 장소
앞으로의 계획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이런저런일로 그날의 정황을 알게되었고
너무 괴롭고 힘들어
혹시 그때 출장간거 맞냐는 물음에
무슨 그런말을 하냐며 딱잡아떼던 그사람은
본인 입으로 출장 지역명을 잘못이야기 했습니다.
아차 싶었는지 실토 하더라구요.


사실 저를 만나기 전 수개월만에
전에 만났던 여자가 연락이 왔었고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이야기에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하며
여행이 예약되어 있었답니다.


그 후 저를 만나게 되었고
까마득히 잊고있었던 날짜가 되어
그냥 하루쯤 괜찮겠지
만나지 않는 사이라 괜찮겠지
다녀와서 모든걸 정리해야지
저에게 올인해야지 생각했답니다.
그여자와는 연락도 하지않고 정리가 된 사이라네요.


모르죠 뭐,
미친게 아니면 어떻게 이런 행동을,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이게 본인 머릿속에서 합리화 정당화가 될 수 있는건지
정신병이 따로없다 싶었습니다.


이일로인한 책임은
본인이 사라지는것.
보상은
좋은남자 있으면 소개시켜줄게.
다음에 골프 한게임 쏜다.
골프화 하나 골라라.


상식밖의 행동에 가스라이팅까지.
그상황의 기억 , 대화속에 받는 상처


제가 알게 된것이 하나일뿐
다수의 거짓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도덕성 높은 좋은 이미지인 저사람의 평판에
구역질이 나올 지경입니다.


출장을 가장한 1박2일
남여가 백만원상당 풀빌라에서
불피워 캠프파이어 마냥 기도나 했을리도 없고
어찌 저리 뻔뻔하게 내뱉고 도망갈 수 있는지


왜 그랬냐고
내가 뭘 못해준거냐
내가 뭘 잘못한거냐
충분히 화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 화내고 다그친다고
없던일이 되진 않음과
도망가듯 잠적한 저사람.


마음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까지
힘들지 싶네요.
일은 해야하니 하고
하루도 살아가야하니 사는데
제 기분이 뭐라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추천수6
반대수228
베플ㅇㅇ|2022.11.11 07:26
지금도 그 여친만나고 있을겁니다. 잠깐 만나고 정리할 사이에 풀빌라.....말이 안되는 거 아시죠? 쓰니가 그놈에게 바람이었던 거에요.
베플ㅇㅇ|2022.11.11 07:34
걍 고민할필요없는 쓰레기입니다. 잘 걸렀어요. 띠동갑 차이라니ㅠㅠ 되도않는 가스라이팅이나 햇을거 같은데 비슷한 또래만나세요... 훌훌 털어버리시고...
베플ㅇㅇ|2022.11.11 00:10
천운이네요 꾸정물 빠지기전에 알았으니 저런 사람 결말 뻔하죠 툴툴 털어버리세요
베플ㅇㅇ|2022.11.11 16:47
묘하게 가독성이 안좋네 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