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9살 교육서비스업 종사자입니다..
11월 2일 오랜만에 예랑이 동네에 놀러갔습니다.
3성급 호텔을 이용하게 되었고 이용금액은 선불로 결제했고 관리 미흡으로 화장실 유리문을 여는 순간 굉음이 났습니다. 바닥에 유리가 갈린 파편들이 튀어 있는것을 어두워 확인하지 못했고 새벽에 화장실을 가다ㅠㅠ
결국 전 발바닥에 근육까지 찌르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호텔쪽 실수라 이해를 하고 민폐를 끼치지 않고 싶어 프론트로 전화해 이 방을 수리하고 고객을 받으십사 말씀을 드리며 고장 사실을 알렸고
관리인이 30분 뒤에 출근하면 알리겠단 얘기를 듣곤 피곤에 출근을 미루고 연장까지 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퇴실을 하며 연장결제를 하면서도 혹시 관리 미흡에 대해 인지하시냐 사실을 알렸으나 "예-사장님에게 말해보겠으니 연락처를 남겨놓고 일단 가세요" 하며 카드 달란 손짓과 눈빛에서 온몸으로 진상손님을 대하는 태도를 느꼈습니다.
관리인에게 사과 같은건 안하시는 건가요? 라고 물었더니 사장님한테 말해볼께요 ㅡㅡ
하며 카드나 달라는 손짓을 했습니다.
빨리 결제나 하고 가세요~ 로 느껴졌고 사과는 2주가 지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관리 미흡에 대한 사과 한마디면 됐지만 결국엔 아무런 사과도, 조치도 없었습니다.
너무 놀라기도 했고 화도 났습니다.
열고 닫는 소리가 너무 커서 공포심이 들어 한번 여닫는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두워 파편들이 수건 위에 있는지 모르고 밟아 직각으로 파고들어 상처가 깊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나름 제일 가격대가 있는 호텔이라 안심하고 휴식하려 했지만 결국은 상처는 상처대로 받고, 사과는 사과대로 못받았네요.
상처 안쪽에 유리가 남았지만 찾지 못하였고,
2주가 지난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을 기다리고 있으나 걷고 딛는 과정에 통증을 느껴 자꾸 화가 납니다.
숙박업체는 손님의 안전을 보장하는 1일 임대업이며 사과 한마디였으면 실수로 여기고 후기조차 안쓰고 넘어갔을 것입니다..ㅠㅠ
저는 환불도 보상도 원하지 않습니다.
이 업체의 태도, 제가 그냥 참아야만 하는 걸까요..?
업주의 사과 한마디에 일단락될 실수였지만 기분 좋은 주말을 망친 멍청한 사람의 고민이였습니다.ㅠㅠ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소중한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