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능 선물로 페레로로쉐를 좀 받았고 그 중 가장 큰게 이런거였음
암튼 내가 몇개 꺼내먹은 상태였는데 남동생이 내 다른 페레로로쉐 까서는 하트상자 빈 곳에 마저 채우고 지 여친 갖다줌
하트 상자 초콜렛은 보이지도 않고 다른 초콜렛도 확 줄어서 뭐지..? 싶었는데 어차피 많지 않냐고 지 여친 가져다줬대 내가 황당해서 내껄 왜 맘대로 갖다주냐니까 수능도 끝났으면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과자에 불과한데 니거 내거가 어딨냐함
걍 할말이 안나옴 너무 어이없어서.. 인스타 가보니까 지들끼리 스토리에 하트 공유하고 난리났움...ㅋㅋ
+) 헉 톡선이네 이게 뭐라고 ㅋㅋㅋ ㅜㅜ 다들 공감해주고 화내줘서 고마워ㅎ 내가 화난건 남동생 태도가 괘씸했던거라 처음부터 초콜렛을 다시 가져온다거나 여친한테 말할 생각은 없었어
남동생이 제일 쪽팔릴 방법이겠지만 싸움이 엄청 커질테고 순해지긴 커녕 그 충격으로 더 난리날 것 같구...무엇보다 남매 싸움에 제3자 끼게 만드는 것도 민폐 같고 내가 쪽팔려ㅎㅋㅋㅋ샹
암튼 여친이 선물의 출처를 알면 뭐라 하겠냐니까 지도 쫄렸는지 미안하다고 하길래 넘어가긴 했는데 나도 누난데 자존심도 상하고 수능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시-발 누나의 신경을 긁나 싶어서 남동생 닌텐도 당근에 팔려고 올렸어 쟤 용돈으로 산건데 가족 다같이 쓰고 있었으니 공공재니까 누가 어떻게 쓰든 상관없잖아 딱 쟤 논리대로 행동했고 걍 대학가서 입을 옷이나 사려고 지도 지 여친한테 말하는 것보다 닌텐도 팔리는게 나을거야 ㅎㅎ 다들 다시 한번 걱정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