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2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의 장점은 세심하고 자상하지만
단점은 그만큼 예민하고 상처를 잘받는 성격입니다
반면에 저는 굉장히 무심한 성격이고요..
최근들어 남편 삐지는 빈도가 너무 잦고 삐지는 이유가
제 입장에서는 너무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어떤지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1. 남편은 아침10시부터 저녁9시까지 일하는 직업이고
저는 아침 8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8시까지 출근 하려면 6시 50분에 일어나는데
10분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관계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나: 요즘 부쩍 일도 많고 피곤해서 절대 불가다
남편: 삐짐
나: 왜 아침에 힘들다는데 아침에 하자고하냐
남편: 그런식으로 따지면 11시간 일하는 나도 힘들다
내가 맨날 하자고 하냐 매번 힘들다해서 편의봐준건데
이번 한번 해주는게 어렵냐
나: 나는 나보다 관계가 더 우선인것 같아서 서운하다
남편: 난 내가 너를 매번 배려 해준걸 생각 안해주고
배려 안해준다고만 생각하는게 더 서운하다
신혼이라 남편이 하자는대로 항상 합니다
제가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고 아침에 피곤한거 알면서 저렇게
말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데 남편은 남편대로 이해가 안된다네요..
2. 남편이 일찍 끝나서 저녁먹으러 외식나옴
나먼저 다먹고 잠깐 스마트폰 만짐
남편: 다 만졌어? (화난말투)
나: 아 폰만져서 화났어? 안만질게~ (내려놓음)
남편: 다먹었으니까 가자
(화나서 집가는 내내 차에서 말안함)
나: 대체 왜 그렇게밖에 표현을 못하냐
그냥 하지말라고하면 되지 왜 꼭 그렇게 화난 티를 내냐
남편: 너는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면되지
왜 맨날 그런걸로 화를 내냐고 하냐
니가 폰을 안만지면 되지않냐
나: 그러니까 폰만지지마 라고 얘기하면 내가 바로 안만질텐데
그러고 말면 되지 꼭 혼자 감정상해서 그걸 표출을 해야하냐
남편: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되지 왜 화내냐고 따지는게
맞는거냐 그냥 화낼 행동을 하지마라 그러면 되지않냐
그냥 도돌이표입니다... 말이 안통해요 ... 너무 답답합니다
요즘들어 너무 심해져서 이혼까지 생각이 들정도에요
예전에는 그래도 다퉈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남편 말대로 제가 이기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