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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서 처음 글써봐요

Cgv1005 |2022.11.27 08:04
조회 416 |추천 1
29 곧 서른인데 살면서 한번도 말안해본 가정사를
요즘 너무 죽고싶어서 일기처럼 조금씩 써봤어요
아주아주 긴글인데 그냥 익명을 빌려서 올려보고싶었어요,,,


-내결핍의 이유찾기
-내가 제일고마운 사람이 누구인가?
-살면서 사람에게 해줘야 하는것
칭찬.격려.인정 /슬픔기쁨 같이 느끼기/리액션
예쁜말 하기

내결핍의 이유: 부모와 정서적으로 교감이
없었기때문에, 나는 어린애였지만 엄마는 아이에게 어른다움을 강요했다 .장녀에 터울이 5살인 동생이있다 그래서 29인 나는 지금까지 어린애였던적이 없다.사람이 어린시절을 기억을 하는 나이가 보통 5세 전후라는데 나와 동생의 나이차가 5살 .내가 기억못하는 어릴적에 사랑을 받았을수도
있겠지만 ,기억이 나는 시점은 엄마가 동생임신했을때 그쯤부터 기억이 나고 그시점부터 아빠가 사고를 쳐서 엄마랑 사이가 틀어졌던거 같다. 그때부터 또렷이 기억을 해서 짐작을 하는건 아니고 ,엄마는 나에게 정말 사소한것들까지 아빠와의 모든것들(부정적인것)을 말했기에 알고 있다.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크게 생각나는것들을 꼽자면 초등학교4학년. 4인가구가 방하나에 세면대도 없는 일자 형식의 코딱지만한 화장실.난방이 안되는 부엌이 따로 있는 대전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갔고,일을 하지않는 일요일주말 아침에 밥을 먹으라고 깨우는 엄마의 소리에 왜깨우냐며 밥상을 뒤엎은 아빠,생활비를 주지않아서 쌀을살돈이 없어서 옆집에 쌀을 빌리러 다녔고 ,길거리에 지나가는 전기통닭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엄마랑 온집안을 다뒤져서 동전을 모아서 닭을 먹었었다.아빠엄마 둘다 빛때문에 일을 하느라고 바빴고 돈이 없고 몸이 힘드니까 그러면서 사이가 더 나빠졌다.언젠가 밤에 둘이 시끄럽게 부부싸움을 해서 그소리가 듣기싫어 화장실에 들어가있던 기억이 난다.그러다가 동생은 어리고 (봐줄사람도 없기에)손이 더많이 가니까 서울에있는 이모집에 있었고 엄마가 집을나갔다.정확히 말하면 아빠에게 이혼하자고 말을 한것 그래서 나는 아빠랑 둘이 대전에서 살았고 후에 들은건 그기간이 2주 정도 였다는데 나한테는 엄청 길게 느껴졌었던거 같다 그기간동안 초4인 나는 라면을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난다 밥챙겨줄 사람이 없으니까 .아빠가 밥챙겨준적 한번도 없음 심지어 나한테 라면을 끓여오라고 했음. 다시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그러다가 엄마한테 아빠랑 살기싫다고 해서 할머니집에서도 있었던 기억이난다. 이런일들이 있음에도 엄마는 그때 돈이없어서 동생이 유치원을 늦게 가서 한글도 늦게 뗏고 애가 말도없고 소심하고 눈치를봐서 그게 너무 미안했다고 말하고 나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거나 그런 언급은 지금까지 단한번도 없었다.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지나고 천안으로 나.동생.엄마 셋이 이사를 와서 원룸에서(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이였다)셋이 살았고 초1동생 픽업도 항상 하교길에 내가 했었다.지금 생각하면 나도 동생한테 미안한게 많다. 나보다 약하고 만만하니까 많이 시키고 했던거 같다 .그리고 엄마가 처음에는 식당에서 일하는척을 했었는데 같이 살면서 술도 먹고 하는데 하는일을 숨기기가 어렵다보니 나중에는 술만 취하면 그당시 중1인 나를 잡고 울고 ”너네가 없었으면 내인생이렇게 안망했다.“ ”너네가 나속썪이면 죽을꺼다“등등 신세한탄을 하고 내일 학교에 가야하는 나를 새벽2시에도, 3시에도 깨우고,그때 부터 나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이었다.그러면서 엄마가 만나던 남자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말 지금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나를 자식이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하는걸까?부모라는사람이 중1짜리 애한테 할수 있는 행동인지 정말 이해가 되지않는다 그후에도 계속 내가 성인이 되기전까지 엄마가 만났던 모든남자를 거의 다본거같다.물론 현재 지금까지도 본적이있다 그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건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걸 아빠가 알아서 (이혼절차는 끝났지만 아빠는 엄마에게 미련이있고 법적으로만 이혼한거라 생각함)밤에 집에찾아와서 엄마를 때린것,그리고 또하나는 엄마가 만나던 다른 남자가 엄마가 그만만나자고 하니까 집에 찾아와서 엄마를 때렸었다.그때 당시에 처음으로 “아 ,사람이 진짜 화가나면 홧김에 사람을 죽일수도있겠다고 처음생각한 날이였다.손이 부들부들 떨렸었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었다.지금 문열고 나가서 주방에서 칼꺼내서 찌르면 죽일수 있을까?이런생각들을 했던거같다.“엄마남자와 관련해서 기억에 강하게 남는것들은 저정도 인거같고 초중학교 때는 집에 돈이 없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엄마가 번돈으로만 (아빠가 앙육비 주지않았음)살았기때문에)좋은신발,브랜드가방 나도 가지고싶었지만 “이돈이면 보세꺼 몇개 살수있어”이렇게 생각하면서 합리화하고그냥 포기를 했던것같다. 어차피 살수가 없으니까 ,,,고1때 방3개짜리 오래된 단독주택월세로 이사가고 17년만에 내방도 생겼었다. 정말 진짜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신나서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친구한명이 집바로앞에 쓰레기장이 있냐고?그리고 들어오는길이 너무 어두워서 무섭다고,다쓰러져가는 집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나한테는 지금사는그집이 너무너무 좋고 더바랄께 없었는데 아파트사는 친구가보기에는 아니였던거 같다 .고등학교땐 그게 제일 기억에 남고 전보다 형편이 좀나아지고는 내가 중학교때 기억이 너무컷어서 동생한테는 무조건 브랜드 가방.신발 사주라고 했었다.동생은 사고싶은거 돈때메 못사는거 없었으면 좋겠어서 ,,,그리고 이런 예전의 일들이 지금 나의 회피형 연애스타일이 형성된 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사람에 대한 불신이 있는것 영원한사랑을 믿지않는것도,,,성인이된 지금생각하면 엄마는 정말멍청한거 같다 .만났던 남자들 다 일하면서 만난 남자들이고,엄마가 노래방도우미인것도 알텐데 좋은 남자들이 꼬일일이 있겠나? 돈많은 놈팽이나 물어서뜯어먹는게 더 현명한건데 자기는 그런거 안한다고 고상한척 깨끗한척하고 남자들한테 이용이나 당하는 멍청한 사람이다(내기준 모자람)저번에 곱창집에서 만난 아저씨랑 대화하는걸 보면서 느꼈다 그냥 자기말에 맞장구쳐주고 들어주면 오케이인거같음(그 남자들은 그냥 엄마랑 자려고 만나는거 같음)그 아저씨가 나는 너가 애들안버리고 키운거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말에서 나는“역시 똥은 똥끼리다 ”라고 생각했다.지 자식을 자기가 키워야지 그럼 누가키우나??그리고 정말 엄마는 자기가 기억하고싶은것만 기억하는것같다 .그아저씨한테 내가 고등학교때 속썪였다고 말했는데 그때 나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있었고 그래서 결국은 엄마아빠도 알게됬었다. 그걸 진짜 기억을 못하는건지 알면서 내가 본인속을 썪였다고 생각하는건지 의문이다.성인이 된후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지만 성인이 되기전까지 굵직한 일들을 나열해보자면 이정도 인것같다.내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이유과 내생각을 처음으로 글로적어봣는데 마음이 더 불편하고 슬프다

내가 살아오면서 상처받은 부분에 가장큰부분은 부모다.물론 외에 다른 부분들도 있지만 비중이 제일 큰건 부모다.사람은 자신이 한일들이 다돌아온다던데 나는 부모한테 뭘잘못했을까?태어난게 잘못인가?자기들이 좋다고 섹스해서 낳아놓고 너네만 아니였으면 이렇게 살지않았다고 말하는엄마.애안낳을꺼라고 하니까 너 태어나게해준게 나라는 아빠?나는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고 하면 절대로안태어날꺼다 이생에 무슨미련이 그렇게 많다고 또태어나야하나...지금생각해보면 엄마랑아빠는 비슷한부분이 많다 자기들이 잘못한부분은생각도 안하고 자기잘못은 축소시키고 남탓만한다 아빠도 본인이 우리가족인생을 나락으로 가게만든 가장큰 원인이 자기한테 있다는걸알면서도 언제까지 힘든 예전과거에 머물러 있을꺼냐고 말하고.엄마가 고생한건 생각안하고 자기는 혼자서 돈열심히 벌었다고 강조한다.지가싼똥을 지가 치우는것뿐 애초에 본인이 사고치고 일벌린거에 대한 수습을 하는거면서 그렇게 생색낼일인지 모르겠다.가슴에 손을얹고 좋은 아빠였는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지금근래 4-5년 사이에나 말을 많이 하는거지 가부장적인 아빠의 모습으로 평생살아왔으면서 아빠도 혼자살면서 불쌍하지않냐고 말하는모습에 둘이 정말똑같다고 생각했다.나는 단한번도 엄마아빠의 이런 모습들에대해서 내솔직한 생각을 말한적이 없다.본인들은 부모로써 나한테 뭘그렇게 잘해줬냐고 말하면 상처받을게 뻔하니까 근데 엄마아빠는 나한테 항상 상처되는 말들만 한다 너무 뚱뚱하다라고 어떻게 사람한테 할말이 뚱뚱하네 못생겼네 외모평가밖에 할말이 없을까? 내가 하고싶은말이나 할말이 없어서 안하는건 절대 아니다 그냥 부모이기전에 인간으로써 너무너무 부족한사람들이다 이런사람들을 곁에 두고 만나야 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다.요즘은 죽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든다.내가 무엇때문에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나름대로 대화나 여러가지로 풀어보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어떤 방법을 써도 엄마아빠는 절대 바뀌지않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괴롭다.나를 힘들게 하는사람들을 잘라낼수도 끊어낼수도 없으니 내가 끊어지고싶다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오빠(남친)랑도 너무 안맞는사람인거 같아서 큰위로가 되지않는다 오빠의 말들이나 행동에 기분이 너무 나쁘고 이미상한마음은 사과로 돌아오지않는다 요즘은 나를좋아하는게 맞는지 잘모르겠다 말로만 하는소리같고 신뢰가 너무 떨어진거같다 그냥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제일고마운 사람은?오빠(남자친구)
오빠는 바보같고 답답하고 나보다더 마음에 불안이 많은사람 같기도 하다.오빠도 내가 이해가 안가겠지만 나도 오빠가 너무너무 이해가 안간다 .사랑을 떠나서 가치관이 안맞는 사람과 결혼에 끝은 이혼이라는데 오빠랑 나는 성향도 가치관도 완벽히 안맞는다.그래서 오빠를 사랑하는거랑은 별개로 싸울때마다 나는 헤어지고싶다.연애초반에는 “아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살았던거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구나 ,신은 공평한건가?” 생각이 들었었을 만큼 오빠가 내인생의 선물같았다.지금은 오빠를 안만났으면 더 빨리 죽을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예전에는 엄마때문에 못죽었다면 지금은 오빠가 걸려서 죽기가 망설여진다.나는 혼자있어야 편한사람인걸까?

내가 내감정들을 다 외면하고 마음을 안꺼내고 숨기고해서 29살 한달뒤 30에 이렇게 후폭풍이 크게 오는걸까?더힘들던 사람도 잘사는 사람들도 많은데.나도 엄마아빠처럼 남탓을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하는거같기도 하다.그렇게라도 해서 잘살면 좋겠는데 나는 그럴힘이 이제 없는거같다 그냥 죽고싶다 아프거나 사고당해서 보험금나오고 모아논돈 오빠주고 장기기증하고 죽을수있으면 완벽할꺼같은데 그럴일은 없겠지?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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