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쓰는 글 이해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는 4형제중 3째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습니다.
저를 낳고 큰아버지를 따라서 사업을 하셨었습니다.
화공약품 수출입을 하셨는데 IMF시절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이후부터 저희집은 주변에서 와 소리 들을 정도로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12살이 되던 해에 둘째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가장 아끼는 형이 갑자기 떠나서 그런지 아버지도 많이 힘들어 하셨고
생전 처음으로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여유돈, 펀드수익금으로 버티시다가
2017년 할머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완전히 넉다운이 되셨죠..
저희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했고, 할머님은 대구에 거주하셨는데
할머님이 편찮으신 이후 아버지는 거의 매주 대구에 내려가셨습니다.
평생 일을 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할머님은 결국 돌아가셨고,
충격에서 벗어나오지 못한 아버지는 2018년에 급성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은 이제 시작입니다.
저희 아버지의 장례를 하고 있는 와중에 여러가지 도움의 손길이 오는것 같았습니다.
큰아버지부터 작은아버지까지 제 학비, 동생이 대학교가면 동생 학비까지 챙겨주신다고..
저는 그 당시 늦은 대학 입학으로 1학년이였기에 감사하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나라에서 잘살고 잘나가는 사람은 이유가 있고 남자가 뱉은말은 지킨다는게 큰아버지께서 어릴적 해주셨던 말씀인데
큰아버지는 제 학비를 다 내주셨습니다. 또한, 할머님께서 계신 곳에 아버님도 묻어드렸구요[친할아버지가 아버지가 돌아가신걸 모르셔서 비석에 저희 아버지 이름석자 못적고있습니다.]
작은아버지는 연락도 없고, 저희 아버지 첫번째 제사 이후 올해까지 제사도 한번 참석을 하지 않구요(걸어서 20분거리입니다 차로 막혀야 10분거리에 거주하십니다.)
대구, 동탄, 각각 지역에서 사촌형, 아버지의 사촌동생분들 멀리서 다 오시는데 혼자만 코로나 라는 이유로 올해 까지 자기 형 제사도 참석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저는 상당히 실망을 하게되더라구요
물론, 작은아버지를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어머니, 동생은 오히려 안와서 좋다고 하긴 했구요
그래도 우리 아버지 제사인데 친동생이 안오는게 아버지가 불쌍했습니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올해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회사를 다니고 있구요.
하루라도 빨리 돈을 모아서 아버지를 다른곳에 모시고 비석에 이름석자 새기고 싶네요
많은 도움을 주셧지만, 조건이 항상 있는 큰아버지,
말로는 모든걸 다 해줄것 처럼 하면서 닥쳐오면 회피하는 작은아버지..
어떻게보면 이게 콩가루 집안인걸까요
올해 아버지 제사 이후 작은아버지와는 연을 끊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일절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학비 한두푼하는것도아니고 다 내주신 큰아버지께는 감사해야하는게 맞겠죠..?
회사에서 일도 안잡히고 한번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여러가지 가정사를 많이 올리시길래 두서없는 글이지만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