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파혼하고나서 심리상담 받고 있거든 (멘탈 못잡겠더라.. )아 솔직히 친구 붙잡고 ㅈㄹ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어따 얘기할데도 없고정신과 가자니 회사다니는데 기록에 남을까봐 좀 그렇더라고..그런 와중에 주변 지인이 오렌지카운슬러 상담소? 라는데를 추천하더라고.
홍대라 집이랑 가깝고 비용도 15,000원으로 많이 안비싸길래퇴근하고 그냥 하소연이나 하고가자 싶은 심정으로 했는데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 세 번갔는데 일단 선생님이 내 나이대다보니 내가 왜 힘든지 디테일한 포인트를 잘 알더라고.. 그냥 파혼한 남자로서 나를 이해하기 보단, 회사나 가족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파혼을 겪은 나란 사람의 디테일한 감정을 안달까..
여튼.. 계속 받는게 맞는거겠지? 다신 결혼 못하게 될까봐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