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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힘들어라~

인서맘 |2004.03.11 14:31
조회 191 |추천 0

어제 우리 인서가 똥을안싸서 걱정된다던 엄마인데여^^

드뎌 오늘 아침에 똥은 눴어여^^ 황금똥..이게며칠만의 똥기저귀인가..

어제 배맛사지도 많이 해주고 그랬거든여..

그런데 .. 인서는 똥을 눴는데 난 젖이 뭉쳐서 아침부터 쑈를 했네여

저번에도 한번뭉쳐서 날밤을 샜거든여..근데 또 그곳이 뭉쳤어여

이른아침부터 뜨거운찜질하고 유축기로 계속 짜보고.. 뜨거운물로 샤워도

해보고.. 인서는 혼자 찡찡거리다 잠들고..-.-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미치는줄알았어여

모유수유원에 전화하니 아기가 젖을 빨아야한다고 그러고양배추붙이라고

즉시 나가서 양배추사오고 (인서는 혼자 놀고있고...)일단 양배추붙이고

집안일 좀 하다가 11시쯤에 젖물리니 빨대여... 몇분안지나서 진짜

거짓말처럼 풀리는거있져 아침부터 내가 했던 생쑈는 뭐였는지...

가슴이 뻘개지도록 찜질하고 젖꼭지 아프도록 유축기로 짰는데

순식간에 인서가 빠니까 풀리는거있져..얼마나 이뿌던지 울아들~~

풀리고나서부터 머리가 핑핑도네 배고파서.. 대충밥먹고 청소하고

목욕시키고 또 젖물리고 빨래하고 아고고~~이제서야 시간이 나네여

인서가 자거든여..아~~진짜 애키우기 힘들다..

좀있다가는 저녁반찬만들고 찌개하고...하루가 어떻게가는지

다른 초보맘들도 그러하시겠져..^^;;

그래두 아가를보면 피곤함이 다 사라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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