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26살부터 해서 일한지 7년차 다 되어 가네요
20살~24살 중간에 1년9개월 현역 제대도 하고
전문대 졸업하고 기술배운다고 폴리텍도 가봐ㅡ
이래저래 살다가 26살 되어서 뭘 위해서 살아야 되는건지 하다가
운이 좋게 공무직 근로자 면접 보고 합격해서 지금 까지 있긴한데
월급 받아서 좋아서 그냥 있는건지
월급쟁이가 뭘 바라노 충족이다 하고 하는건지 아무 생각이 없네요
그냥 그냥 사는거다 이런듯
드라이브하다가도 "엥?내가 여기 왜 왔지?연고지도 없는데
그냥 왔는건가..."할때도 있고
그냥 갑자기 아무일도 없는데 "사람이 죽으면 뭔 느낌이 나나..
그냥 직장 집 직장 집 이것 밖에 없는데 왜 난 죽을려고 하지?"
이런 생각..
26살~32살 동안 직장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잘 이겨냈고 틀딱같은 선임도 잘 이겨내고 선임 앞에서 농담도 잘 주고 받으면서 직장생활 순탄한데 왜 이러나 싶네요
그냥 누구는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
그냥 누구는 '취미생활이 없어서 그칸다'
그냥 누구는 '머니머니 해도 술먹고 풀어라'
이 3가지 밖에 없고
내 자신이 뭔가 표현하기 힘든겄도 있고
내 과거 얘기해서 동정심 얻는것도 귀찮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그라고
내가 내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차 주차해놓고
3~4시간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고
왜 이러는걸까 싶고 집에 들어가면 어머니 계시니
"아들 퇴근하고 어디 갔다 왔어?"이러시는데
"그냥 바람 쐬고 왔어요 주무세요" 이러고 바로 자고
18시 퇴근 하는냘 그 다음날 하루 쉬는데
하루 반나절 쉴때 그냥 누구는 이래이래 산다 이런거
들었다가 생각날때 현타오고
그냥 그래요
내가 그냥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냥 딱 보통의 인간들처럼
보통만 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