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살 여자 입니다
현재 남편과 결혼한지 일년 반 정도 되었고
임신 중에 있으며 내달 초에 출산 예정 입니다
결혼 전에 시어머니께서 한 두번 애기를 낳으면
이름은 자기가 지을 것이다 했는데 신랑이
지금 말만 그런 거니 별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ㅠㅠ
출산 달이 다가오니 이름을 받아 왔다며
꼭 이 이름으로 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놀라며 본 이름은 제가 학창시절 저를 괴롭혔던
같은반 동급생이었어요 꽤 심하게 괴롭힘을 당해
20대 초반까지 우울증에 시달리고, 제대로
일상생활도 못 했었습니다.
흔한 이름도 아니고 특이한 이름이라
보자마자 그때 생각이 나면서 괴롭더라구요
남편은 소개로 만난 사람이고 우울증도 다 낫고
만난 터라 제 과거 일은 모릅니다..
시어머니께선 그 이름이 좋은 이름이고
꼭 그 이름으로 해야 된다고 강하게 밀어붙이는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남편과 시댁에 제 과거 얘기를 하며
안 된다는 입장을 정확히 전해야 할까요? 그러고 싶진 않은데
다른 방법으로 말할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