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이사한 사람입니다
어제 막 이사했고 네비엔 나오지도 않는 새로운 진입로가
있는줄도 몰랐다가 이사한 다음날 출근길에 발견하고
그날 저녁에 처음으로 새로 난 길로 진입해봤어요
나름 수도권이지만 시골이라면 시골인곳이라
회전식 교차로와 비보호 좌회전이 판을 치는 곳입니다
백이면 백 좌회전은 비보호 겸용인지라
당연히 그럴 줄 알았어요
(직업 특성상 퇴근이 늦습니다. 밤 열시 경)
(비보호 표지판 확실히 확인 안 한건 잘못 맞고요
이에대해 아무 불만 없습니다.)
좌회전 하자마자 경찰차가 따라붙었고
(신축 아파트 진입로 노리고 잠복 한 듯 합니다)
범칙금 5만원 벌점 15점 받았습니다.
아파트 진입로에서
정차하라는 소리 듣고 세웠고
무슨 일인가 확인 나오신 경비아저씨가
잘 아는 동네주민이니 싸게 끊어달라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아저씨와는 이사할때 입주할 때 인사하고
감사인사 드렸지만 개인적 친분은 없습니다만
제 편 들어주시려고 그런 거 같아요)
저는 운전면허 10년차 올해 갱신했지만
여태 범칙금 과태료 내본적 없고 처음이었구요
싸게 해달라면 해주는건지?도 몰라서
당황해서 신분증 달라니 달라는 대로 주고 있었는데
경찰 왈
제 눈 똑바로 쳐다보며
경비 아저씨께
[당사자도 아니신데 하실말씀은 아닌거 같네요]
[그건 당사자가 할 말이구요]
등의 말을 했습니다.
비보호 확인 확실히 안하고 꺾은 건 제 잘못 맞습니다.
범칙금도 낼 겁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곱씹을수록
경찰에게 싹싹빌고 납작 엎드려 빌길 바란 건가
니가 직접빌면 생각해 보고~ 식의 말이었는데
제가 눈치가 없었나 생각이 드네요.
제 눈 똑바로 보며
당사자가 싹싹 빌면 생각해보겠다는 식의 말투로
말하던 경찰이 눈에 선하네요
제가 빌었어야 하나 찜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