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잔데~~이곳아이디가 없어서 남편아이디빌려서 씁니다.가끔 이곳에와서 이런저런글읽으며 (화장실에서 시간보내야할때) 안타까운글.화나는글.등등 읽으며 참 여러가지인생이 있구나했습니다.저도 그 인생중한 인생일테구요.어제 첫눈이 왔어요~~참 소담스럽게도 내리더라구요.일에 떠밀려 허리못피고사는저에게 한번쯤 허리피고 빙그레 웃게 해주는 눈이였어요.허나그것도 잠깐이죠.저는 시간이 없거든요.며칠전엔 밀려드는 손님들음식만드느라 창피한얘기지만 소변도 지렸어요.ㅠㅎㅎ그래도 통장에 바뀌는 자릿수를 행복삼아 정말열심히 살고있어요.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열심히사는 모습이 제일좋은교육일거라는 생각에 안간힘으로 버티며사는 중입니다.어제 저녁에 화가나있었어요.어제는 왠일로 손님이 없었는데 그럼에도 할일이 넘쳐나고 ...암튼 기분이다운되면서 갱년기인지 자꾸 짜증이나더라구요.그때쯤 퇴근한 남편이 환하게 웃으며 꽃바구니를 안겨줍니다.얼떨떨하게받으며 무슨 날인가??헤메고있는데 첫눈왔잖아~~
눈물이났어요.모르겠어요.그냥눈물이쏟아지면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고개를들었는데 남편이 사라지고 없었어요.남편은 또 퇴근후 쉬지도 못하고 아이들픽업을 갑니다.~~픽업후 가게로 와서 저녁을 먹는데 아이들에게 남편은 이리말합니다.너희들도 나중에 결혼하면 각시한테 아빠처럼 마음을 읽어주는 남편이 되줘~~라구요~~이런남편만나 이렇게 행복하게 살려고 그동안고생하며힘들었나봅니다.저는 어제의 남편에게 받은힘으로 또 한동안 으쌰!!하며살아갈겁니다.여러분들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