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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능 치고 많이 죽는지 알 거 같음

ㅇㅇ |2022.12.09 14:41
조회 46,376 |추천 185

당장 최저 못 맞춘 나도 뛰어내리고 싶고 ㅈㄴ 우울한데 정시러는 어떻겠냐..

추천수185
반대수1
베플ㅇㅇ|2022.12.10 02:04
나 현역 때 6지망 대학만 붙었는데 수능 까보니까 2지망 대학 갈 점수였던거임. 너무 억울해서 재수했는데 9월 말에 정신건강 쪽으로 이상 생겨서 재수는 현역 수시 6지망 납치 당한 곳보다 더 낮은 점수 받고, 수시 반수는 2지망 학교 예비 5번에서 끊기고 나머지 학교도 불합함. 결국에 현역 6지망 대학 왔는데 입학 초반에 진짜 많이 죽고 싶고 인생의 패배자 된 기분이었는데, 조금 더 다녀보니까 생각보다 내 인생이 망하진 않았고 그냥 여기서 열심히 해야지 생각으로 다녔더니 교환학생도 합격함. 수능 결과보고 죽고 싶다고 생각했던게 부끄러울만큼 너무 잘 살고 있으니까 한 순간 잘못된 선택을 하는건.. 지금까지 대학만 보고 달렸으니까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는 건 이해하는데, 1년 뒤 10년 뒤의 네가 어떤 멋있는 사람으로 성장해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다 포기하는건 너무 안타까운 것 같음ㅜㅠ 힘들어도 사람 일 모른다고 생각하고 눈 딱 감고 살아보자ㅠㅠ
베플ㅇㅇ|2022.12.10 13:02
얘들아 글 조심해서 써.. 집에 경찰 찾아와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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