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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남친 언급하는 아내의 심리

처음처럼 |2022.12.09 17:04
조회 56,201 |추천 198
결혼한지 5년 정도 되었고 아이도 한명 있어요. 
아내가 과거에 남자들한테 인기가 좀 있었나봐요. 저는 선봐서 만나는 바람에 잘 몰랐는데 어릴 적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예쁘고 남자들도 많이 따라다녔다고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아무튼 결혼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그리고 애 낳고 나서 부쩍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얘기를 많이 꺼냅니다. 
아내가 대학 들어가고 처음 사귀었던 남자가 의대생이었고그 다음에 사귄 남자가 연대 다니던 남자였고 그 다음에는 고시생을 만났는데 그 고시생이 결국 고시를 합격을 했고 그 다음에는 서울대생을 만났는데 지금은 대학교수 하고 있고 저 만나기 직전에는 돈 잘 버는 펀드매니저를 사귀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저랑 선 보기 전에는 시골에 땅 부자집 아들이랑 소개받을 뻔 했고 건물주랑 소개를 받았고 2억짜리 외제차 다니는 남자가 자기를 죽자고 따라다녔다는 말을 합니다. 
반면 저는 여자 사귀어 본 적 두번 밖에 없었어요. 굳이 따지자면 지금 아내가 세번째 여자였어요. 
어쨌든 나는 관심도 없는 옛 남자친구 이야기를 이렇게 하는 아내의 의도가 이해가 안됩니다. 
얼마전에 제가 아내와 맥주 마시면서 물었습니다. 이제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고요. 그랬더니 아내가 이럽니다.저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남자랑 사귄 적도 있었고 나 소개받을 때도 돈 많은 남자들 소개 많이 들어왔었는데 저를 고른 거라고. 그러니 고마워하면서 앞으로 잘하라고 하대요. 
저 그렇게 아내에게 무시당할 조건과 스펙 아니거든요. 아내는 경기도권 대학 나왔지만 저는 한국에서 5위 안에 드는 대학 나왔고 지금 대기업 다니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조건 좋은 남자 많이 사귀었으면 그 남자들이랑 결혼했으면 되었을 것을. 왜 결혼한 다음에 그들과의 이야기를 하면서 저랑 비교하는 지 이해가 안되네요. 
내가 아내를 서운하게 한 게 있나 싶어서 최근에는 가사도 더 많이 분담하고는 있는데요 그래도 아내는 옛 남자 이야기를 계속 꺼냅니다. 
좀 물어봅시다. 여자들이 남편한테 예전 사귀던 남자 이야기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무슨 심리죠?  
추천수198
반대수7
베플ㅇㅇ|2022.12.10 03:33
아내가 내세울 거라고는 전 남친 스펙 밖에 없는 한심한 사람이네요. 본인은 아무것도 아닌 자격지심 많은 사람 같네요.
베플ㅇㅇ|2022.12.10 10:33
남편이 각잡고 그래.. 내가 너같은 분수에 안맞는 여자 데려다 고생시키는것같다.. 지금이라도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란다며 이혼수 던지면 쩔쩔맬걸? 왜나면 지금 자긴 남편같은 사람 만나기도 어려운 처지 다 됐거든ㅋ
베플ㅇㅇ|2022.12.10 10:31
나같이 아주 잘난 여자가 너랑 결혼'해'준거야. 그러니까 잘해. 결국 이말이 하고 싶은거임. 남편한테 우월감 가지면서 남편 후려치려고. 그럼뭐해 어차피 저 상대방들한테 다 까인거면서 현남편 후려쳐서 정신승리 하는거지. 정작 남편이 이혼이라도 하자그러면 코웃음 치는게 아니라 비실비실 숙이고 들어올 수준인걸. 남편도 전여친이 건물주였네 뭐였네 말하면 거품물고 그래서 어쩌잔거냐 그ㄴ들한테 가라 이럴거고. 에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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