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글이 보시기에 좀 너저분할수도있어요, 아직 생각정리가 다 안돼서...
여고에 다니는 고1이에요.
우선 저는 인프피이고 얼빠에 금사빠 기질이 심하고 눈치가 없어서 저에관한것조차도 늦게 자각하곤해요.
우선 그 친구는 올해 처음 만난 같은반 친구고요, 그친구를 포함해서 저까지 총 다섯명이 입학하고부터 처음부터 쭉 같이 계속 친하게 지냈어요.
그친구의 말버릇?은 그럴수도있지, 그렇구나, 너가 하고싶은걸로 해 등등이 있어요. 맞아요 잇팁이래요. 저는 제가 (저에관한)어떤 쌉소리를 해도 거의다 저렇게 말해주니까 편하게 느꼈나봐요, 돌아보니까 다른 친구들보다 그 친구한테 더 털어놓은것 같아요.
처음 깨달은 계기는 올해 1학기에 학교에서 무슨일때문이었는지 둘이서만 어딘가로 가고있었는데 무슨 주제로 얘기를 하다가 그친구가 제 행동이 귀엽다? 귀여워보인다?라고 얘기를 한 후부터 신경이 쓰이면서 제가 그친구를 좋아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시작햇어요. 아직도 기억나요, 제가 좀 산만?한 편이라 그때 말한 그 행동이 책상의자에 앉아있을때 팔 전체를 써서 손바닥으로 담요를 치는거였어요. 저는 약간 고치고싶다?는 식으로 얘기했고요. 제가 범성애자라고 자각한지 좀 돼서 그때부터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때이후로 좀더 후에 제가 갑자기 그친구를 졸졸 따라다니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친구한테 얘기했더니(둘만이동할때) 제가 자각이 느리다고 했잖아요, 그친구는 이미 알고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떠오른건데 약간 저를 어미새따라다니는 아기새느낌으로 보고있는것같기도하구요.
그리고 이건 정말 최근인데, 친구들이랑 밥먹을때 다른 친구들이 그친구가 마스크를 벗은모습을 보고선 소동물(not cow), 다람쥐를 닮았다고 귀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저도 보고싶어졌는데 자꾸 까먹는바람에.... 완전히 잊어버릴때쯤 우연히 마주보고 급식을 먹게돼서 우연히 먹는모습을 봤는데, 고개를 숙이고 오물오물 먹는모습이 토끼같더라구요?? 왜 다람쥐닮았다고 친구들이 그랐는지 알것같고 너무 귀여웠어요! 그래서 식사끝나고 먹는거 봤는데 토끼닮았다고 말했더니 그냥그런 반응이었던것같아요.
근데 제가 지독한 얼빠라고 했잖아요? 취향이 확고해서 취향아닌 얼굴은 딴사람들이 암만 잘생겼다그래도 안잘생겨보이더라구요. 저는 하얗고 고양이/여우상에 쌍꺼풀이랑 애교살이 두툼해서 얼굴에서 포인트가 눈인 그런 얼굴을 좋아한단말이에요? 근데 그친구는 제가 좋아하는 얼굴이 전혀 아니에요. 그래서그런가 너무 헷갈려요.
학년초에 친구들끼리 이상형 얘기했을때 그런쪽에 관심이 (쭉)없어서 이상형도 없대요... 당연히 누굴 사겨본적도 없대요. 그리고 나중에 잇팁 특징영상을 찾아봤는데 다들 이상형아니면 이뤄질확률이 0%래서 내심 그냥 김칫국이어도 사귀는건 포기하고있었거든요, 그래서 더 헷갈리나봐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게 진짜 좋아하는게 맞는건지.... 그렇게 막 심장이 요동치는것도 아니구요.. 보고싶은건 맞는데... 모르겠어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