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여기에 뭐라도 써봅니다
저희 엄마는 다툼 이후에 몇달동안 말을 안하고 계세요 이게 습관이 된건지 아님 일부러 그러는건진 모르겠네요
집에 오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아침밥? 없어요 주말에도 없어요 밥도 안해놓으시고 혼자 나가서 드십니다 아님 간단하게 딱 혼자만 드시고 치워버리시구요
일절 대화 없구요 조금이라도 어질러진게 있으면 죄다 가져다 제 침대방 안에 던져놓습니다 신발 하나라도 꺼내져있으면 신발을 현관문 밖에 다 던져놓으시고
흔한 고등학생들이 부모님과 다투는것처럼 저희 엄마와 저도 사소한걸로 다투게 됐습니다
제가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음에도 성적이 떨어져서 보여드리지 않았고 엄마는 성적표 받아야한다는걸 잊어버리신 상황이였어요 근데 아빠가 갑자기 저녁에 엄마가 안계실때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성적이 잘 하다가 왜 또 떨어졌냐 한참동안 한소리 듣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 두분 다 담임쌤께 성적표 받아 보신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아빠만 알고계셨던거더라구요 아빠께 꾸중들었는데 엄마는 아무말씀 없으셨고 (엄마도 아빠도 한분이 혼내시면 다른 한분은 혼내시지 않거든요
11월경 밖에서 밥을먹다 갑자기 성적표 이야기가 나왔고 전 두분다 보신줄 알았다 죄송하다 가져다 드리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아빠가 성적을 알면서 자기한테 이야기를 안했다면서 또 너희둘이 나를 등쳐먹는다 맨날 이지랄이다 당장 따라나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고 저도 따라 엄마차에 탔습니다 그때부터 ㅆ새끼 쳐죽일새끼 또 니네둘이 나를 속여쳐먹냐면서 아빠를향한 쌍욕과함께 소리를 지르셨어요 근데 블루투스가 연결이 되면서 전화가 받아졌는지 아빠는 그걸 듣고계셨구요 참다참다 아빠도 소리지르셨어요 적당히 하라고
그리고 아빠 사무실에가서 소리는 기본으로 쌍욕에 너너거리면서 싸우시다가 저랑 엄마랑 집에 왔습니다 그이후로 대화단절이에요
저도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죄송하다말씀도 드렸고 말도 걸어봤지만 그냥 개무시를 하세요 집에 강아지보다도 대접을 못받습니다 제가 좋게 풀어드리고 싶다가도 그렇게 물건을 죄다 던져놓고 제 신발까지 굳이 밖에 걸어나가셔서 던져놓는걸 몇번보면 저도 미쳐버릴것 같더라고요 며칠전엔 제가 방문을 닫으니 그소리가 거슬렸는지 다시와서 제방문을열고 다시 쾅 닫으셨어요 정신이 나갈것같아요 숨막히고 답답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거 한두번 아니에요 몇번씩 반복되고
또 엄마랑 저랑 몸싸움하다 제 손가락이 부러진적도 있습니다 엄마는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지만 상습적으로 절 때리시고 수건으로 목졸라 죽이려고하고 제가 맞다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걸 이웃집에서 신고해서 재판보고 교육받으신적도 있어요 전 다 감당하고 사랑하는방식이 조금 잘못된거라고 생각하고 이해했고 다 넘겼으며 좋게좋게 지내려고 하는데 항상 이러네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