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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소원해진 걸까요?

|2022.12.15 01:47
조회 6,928 |추천 1
남친하고 사귄 지 5년 되었습니다.

둘 다 직장인이고 주말에 만나는 커플입니다. 멀진 않지만 타지역입니다.

만나는 간격이나 통화 간격은 예전과 다름 없는데
말이 많이 줄은 것 같아요.

만나서는 주로 필요한 말만 합니다. 뚜벅이라 길 찾고 식당 찾으며 할 법한 얘기만 해요.

그리고 통화는 거의 같은 시간에 걸어 밥 먹었는지 확인하고 지금 뭐하나 싶어 걸거나 받아요. 딱히 할 얘기는 없고 속으로는 낼 출근할 생각에 빨리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엔 피곤함도 이기고 즐겁게 통화했고 보고 싶어서 통화했지만 지금은 피곤함이 우선입니다.
연애 초반과 비교하면 그 때만큼 설렘과 부지런함이 없어지고 편해졌죠. 그건 다른 커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만, 전화를 잡고 있으면 빨리 끊고 쉬고싶다. 말 한마디라도 덜해 에너지를 아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화통화도 며칠에 한 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직장인이니까 피곤해서 그런 게 아니고 마음이 변한 걸까요?

원래도 조용히 사귀는 커플이었고, 트러블도 없어서 겉으론 현재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제가 말을 많이 안 하고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요.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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