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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좀 들어주세요(추가)

불나방 |2022.12.18 06:29
조회 25,988 |추천 24

추가))
모아놓은돈이 한푼도 없는이유:
저는 사춘기 시절부터 아빠가 너무 싫었습니다.

자기 말만할 줄 알지 귀는 닫고 사는 사람이라 대화 자체도

되지않을뿐더러 폭력적이고 히틀러나 김일성 같은 공산당 체

계로 가정을 이끌어 저희 가정은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술좋아하고 그때마다 지긋지긋한 술버릇은 덤이었구

여. 암튼 저는 아빠와 항상 부딛히고 반항하며 그시기를 버티

다 아빠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가출을했고 그 후로

세명의 친구들과 집을 얻어 집과 연락은 하되 거리를 두고 일

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죠.근데 그렇게 번돈이 통장에 쌓이진

않더라구요.사고싶은건 다 사야되고 애인이라도 생기면 올

인하고..그러면서도 엄마통해 몇백씩 돈번 생색도 내고 그

생활에 익숙해 있었는데 서른 넘어서 가족의 비보로 본가에

자의반 타의반 짐가방을 풀었습니다. 그러고 3년은 극심한

우울증과 수면장애.대인기피 등으로 사회생활은 꿈도 못꾸

었고 한 5년전부터 슬슬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서 직장생활

이란것도 해보고 이제 인간관계가 좀 수월해 졌을무렵















안녕하세요 저는 30후반 미혼 여성으로 9월달에 계약만료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열심히 구직활동중이랬지요.
일단 제 배경을 말씀드립니다.
나이만 낼모레 40이지 모아놓은돈 한푼없어 독립도 못하고

아직도 부모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시집이나 빨리 갔었
으면 이렇게 얹혀살진 않았을텐데..다가오는 남자들은 몇 있

었지만 제 나이나 경제상황을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더라구요.....
암튼 저는 학벌없음,경력없음,돈없음,친구없음,남자없음,자

존감 없음 으로 인생이 고달펐지만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폐끼치 싫어서 당장이라도 출근할 생

각으로 구직 싸이트를 전전 하던중

진짜 별 ㅈ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옥상에서 감을 따다 발을 헛디뎌 떨어졌는데 허리뼈 두대가

부러지고 앞이빨 두개가 부서지는 대참사를 겪었습니다.

떨어진 곳이 흙이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시멘트바닥이라서...

암튼 대학병원에서 쇠 박는 수술하고 일주일 있다 퇴원 해서

자가 재활 중인데....퇴원한지 한달 넘어가는데 식구들 눈치

가 너무 보이네요...허리수술 +치과 치료비 합쳐 천만원이 들

어갔거든요..있던보험도 몇달전 돈이 필요해서 해약하고 돌

려받은지라 보험혜택마저 전혀 받지 못하구요.정말 한심하

죠...부모님이 대놓고 뭐라하진 않지만 . 눈치밥 먹고 있는 실

정 이네요...동네 나가기도 민망하고...

몸이 나아 제가 다시 사회생활을 하게 되더라도 당장 부모님

곁에서 떨어질순 없을테니..전 아마 죽을때까지 이 집을 못벗

어 날듯 해요...아.. 그리고 제일 큰 걱정은 부모님 몰래 쓴 대

출이 있어서..이거 아시면 전 .....

하도 답답해서 끄적여 봤어요

혹시 저처럼 독립하지 못하는 동지 있을까요?
추천수24
반대수85
베플ㅇㅇ|2022.12.19 14:55
저 상황에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는게 소름이다.진짜 얹혀사시는게 안미안하고 안부끄럽습니까?
베플ㅇㅇ|2022.12.19 14:47
결혼하면 달라질것같아요? 부모님은 지 자식이니 눈칫밥 들주지 남편은 피한방울 안섞였는데 요즘 남자들 가정주부한다고하면 기생충 취급해요 애 낳아도 맞벌이 필수에요 붙어있을 부모님이라도 있는걸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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