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척이 아빠 가족을 무시하는건가요?

ㅇㅇ |2022.12.28 12:59
조회 33,924 |추천 29
아빠쪽 친척때문에 며칠째 괴롭습니다.

아빠께서 아버지(저에게는 할아버지)가 초등학교 다닐때쯤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때 할머니는 중졸이고 직업도 없으셨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 집 명의가 할아버지 이름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후에는 큰댁에서 몰래 할머니집명의를 허락도 없이 자기네쪽으로 해놓았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여러차례 큰집에 찾아가서 자기 명의로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결국에는 큰댁에서 할머니 명의로 해주셨죠.

그 뒤 할머니는 큰집에 신세를 많이지며 사셨습니다.

생활비 대부분을 큰집에서 빌려쓰셨거든요. (큰집이 잘사는 집이었어요.)

또 할머니와 고모가 낮에는 큰집 가정부 노릇을 해주었습니다.


할머니가 큰집에서 받아온 돈으로 고모, 큰아빠 학비 다 대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어요.
아빠는 할머니가 고생한다고 자기가 벌어서 학교 다니고 등록금 벌겠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큰댁에도 그 말을 직접하셨다고 합니다. 자기한테 학비 대주지말라고. 정말로 아빠가 낮에는 학교에 공부하고 밤에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알바 뛰셨다고 합니다.

나중에 아빠가 학교 졸업하고 열심히 직장생활 하시면서 할머니가 큰댁에 신세진 돈을 다 갚으셨어요.

큰할아버지, 큰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잘지내셨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돌아가시고나서 문제 입니다.

아빠 사촌들(큰댁의 자식들)이 우리 엄마, 아빠한테 40~50년전에 우리 집에서 돈 빌려가서 신세 많이졌으니까 장례 부조금, 조카 결혼 축의금을 100만원은 내야되지 않냐. 손녀가 할머니가 옛날에 식모였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 등 모임 나가면 그런 소리만 하십니다. (이번에 고모딸 결혼식때 아빠 사촌들이 형부앞에서 ㅇ ㅇ이 할머니, 엄마 옛날에 우리집에서 식모 ~~ 운운하셨습니다.)

듣는 저도 괴롭고 아빠도 괴로워 하십니다.
그분들이 할머니댁이 옛날에 가난했다는 이유로 무시하는건가요?





추천수29
반대수12
베플ㅇㅇ|2022.12.28 14:40
가족이라고 모두 보고 살고 만나고 살아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베플남자ㅇㅁㅇ|2022.12.28 13:44
아빠가 직장생활하면서 큰 집에 신세진 돈 다 갚았다. 할아버지 돌아가시자 마자 큰집에서 몰래 할머니 집을 명의 훔쳤던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니지 않냐고 하세요. 이상한 소리 해대면 친인척들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세요. 나중에 명의 돌려줬다고 하더라도 도둑놈 심보로 양심불량인 거 세상에 까발려지면 창피해서 얼굴 못 들고 다닐 사람들입니다. 단 까발리기 전에 할머니 증언 녹음은 필수입니다.
베플00|2022.12.28 13:05
모임에 가지 않으면 안되나요?왜 구지 참석하고 맘 상하고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베플ㅇㅇ|2022.12.28 13:21
그냥 연끊고 살면됩니다. 그리고 그 돈은 지원 받은 고모하고 큰아빠한테 얘기하라하시고요.
베플ㅇㅇ|2022.12.28 14:14
예전 할머니 시절엔 그런 경우 많았어요~~ 먹고 사는 한 방법일 뿐입니다~ 그런거에 자존감 떨어지지 마세요 인성 안좋은 큰집식구들이 지들이 한것도 아니고 부모가 한걸 가지고 저런식으로 남 까서 지들 우월하고 싶은가 본데 . 그런데 휩쓸리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조의금도 본인들 형편만큼만 내시고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