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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퇴사소식과 시부모님 반응

ㅇㅇ |2023.01.02 14:59
조회 191,980 |추천 1,062
경영악화로 엊그제 퇴사하였고, 회사에서 서운하지 않게 챙겨주었어요.
준비는 이것저것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가 되었네요.
엄마아빠한테 처음 말씀드리고 아직 젊으니 마음 편히 먹고 새출발 하자고 위안을 받고

어제 남편과 시댁다녀왔어요
인삼세트 최고급으로 사서 새해 인사드리며 퇴사소식도 전하게 되었네요.

시아버지 식사하시가 숟가락 놓으시며
이제 아들 혼자 외벌이 하겠다고, 스트레스 많겠다고 하시네요
……
수고 했다고 한마디라도 해 주시지
뭐 제가 큰 걸 바란건 아닌데 설거지하며 눈물이 조금 핑 도네요.

제가 남편보다 돈도 더 많이 벌어오고
애 낳고 회복 하기도 전에 복직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집 사고 차 사고 시부모님 용돈 드리고
내가 반은 다 한건데

퇴사하며 다들 응원 해 줘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좀 그래요ㅠㅠ


추천수1,062
반대수50
베플ㅇㅇ|2023.01.02 15:47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시가용돈도 드리지말고 외벌이하시는데 아껴서 산다고 말씀드리세요
베플ㅇㅇ|2023.01.02 16:40
아들혼자 외벌이 하겠다고... ㅋㅋㅋ 아버님 왜케 꼴깝떨어여 앞으로 평생 외벌이 하는 꼴 보고 싶지 않음 아닥 하라 하세여 안그래도 심란한테 말 그따위로밖에 못해? 평생 잊지 마세요. 지아들만 귀하지
베플ㅇㅇ|2023.01.02 18:02
그와중에 설거지까지하고와ㅠㅠ아이고ㅠㅠ
베플ㅇㅇ|2023.01.02 15:19
이제 외벌이라 제가 다시 일하기 전까진용돈 못드린다하세요.
베플남자ㄷㄷ|2023.01.02 15:19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사위가 그만두고 딸 혼자벌면 저정도 걱정은 다들 또 당연하다고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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