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신랑이랑은 8년 연애 끝에 결혼해서 이제 신혼이지만 전 아기를 빨리 갖고 싶어요~
오래 연애해서 결혼생활 재미 없는거 아니구요~
신랑 다정하고 한결같은 사람이고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어도
연애랑 결혼이랑은 달라서 넘 좋거든요~
근데 제가 결혼 준비하면서 임신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완전 계획에 없는 임신이었지요..-_-;;
원래 생리도 불규칙하고 그래서 생각도 못했고
생리 할때도 안되었는데 가슴도 뻐근하고
감기몸살 걸린것 같고...임신테스트기 양성 반응...
놀라면서도 너무 좋았어요...신랑도(그때는 예비신랑 ^^) 넘 좋아하공..
그러데 그만 6주쯤 되었을때 계류유산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울고 그랬는지...신랑도울고...난리도 아니었어요..
수술하고 나서도 갑자기 출혈이 되서 한달동안 약도 먹고...
몸도 마음도 넘 우울했는데...한약도 먹고 몸도 추스르고
결혼도 하니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그러네요..
산부인과에서도 한의원에서도 임신하기 힘든 체질이라고..
저 같은 체질이 불임이 많다고 하더라고요..-_-;;
정말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요...?
비록 6주정도 밖에 안되었었고..심장도안뛰고 형체도 제대로 안보였지만..
그래도 뱃속에 있었다는게...얼마나 감동이었는지..
더 크지 못하고 수술하게 된게 제탓은아닌지..얼마나 많이 생각 했는지 몰라요...
그런 감정은 정말...어떻게 설명이 안되네요...
마음에서 놓치를 못하고 정말 많이 울었지요..
이제 결혼한지 1달도 안되었지만...
빨리애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