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389990?sid=100
윤석열 대통령이 K-콘텐츠 수출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와의 대화 내용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5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컨텐츠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하는 이유는 디지털 심화 때문"이라며 방탄소년단(BTS)과 사우디 사례를 거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은 약 6100자 분량으로,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문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 등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한 영화 콘텐츠 플랫폼의 발전을 설명하면서 "변화에 제대로 맞추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어 "사우디가 K-콘텐츠에 엄청나게 열광을 한다"며 "리야드 BTS 공연 때 빈살만 총리가 BTS가 좋아하는 색깔이 보라색이라고 해서 리야드를 전부 색칠을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지국가'인 사우디는 술을 못하고 야간엔 어디 돌아다닐 수 없어 밤에 휴대폰 보고 누워서 계속 콘텐츠를 보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콘텐츠 수요가 제일 많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콘텐츠라는 것이 방탄소년단(BTS)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 정책을 펴나가는 데 있어 홍보 자체가 콘텐츠"라며 "K-콘텐츠를 연예인의 영역으로 보지 말고, 모든 국가의 부처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이런 개념을 잘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