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자 팔짱을 자주 낀단 말이야
옛날엔 수업 들을 때 싸가지 없다고 선생님한테 혼도 몇번 나서
고치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암튼
친구랑 놀고 있는데 내가 또 습관적으로 그 자세를 했다?
근데 친구가
너 ㄱㅅ 커보이려고 그러냐고 그 자세 뭐냐고 장난치길래
걍 별생각없이 이거? 압사 대처 자세임 이랬는데
다른 친구가 엥.. 야 니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돼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엥?? 왜?? 이러다가 걔가 생각없어보인다 하고 선 넘었다 하고 말다툼 하다가 분위기 좀 싸해져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집 왔는데
이 말 좀 생각없어보이는 말임??
주변에 10.29참사 피해자가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음
평소에도 좀 저런 친구긴 했는데 살짝 신경쓰임
다른 애들 앞에선 저런 말 조심해야하는 거임???
걍 얼탱없는데 혹시 진짜 내가 잘못한건가 아님 걔가 예민한가 싶어서 물어나보게
친구는 걍 너도 생각짧았고 걔도 예민했다고 함
여기서 팔꿈치를 허리에 붙인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