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좋아해서 만화부 자주 갔는데 거기 만화부 선배랑 친해졌어.
근데 선배는 만화 그리고 있는 것만 보면서 만화부 왜 오냐고 안 지루하냐고 그러더라..
선배 보는 게 젤 재밌는데..전혀 안 심심한데…
근데 어느날 사랑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는 러브 코미디 별로라는 거야 비현실적이라고 그러면서도 나보고 계속 지루하지 않냐 이러는데…내가 귀찮은 걸까??내가 선배를 좋아하는 걸 알고 부담스러워서 러브 코미디가 싫다고 하는 걸까 이러면서 땅파고 있는데
갑자기 만화부 다른 선배 이야기하더니 너 걔 좋아하는 구나 이럼…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아까 선배 러브 코미디 싫다고 했는데 제가 좋아질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지르고 나옴….
별 생각 안하겠지? 걍 착한 후배네라고 생각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