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ㅈㄴ 혐오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사이임 서로 개인사정 때문에 얼굴 안 보고 싶어도 봐야하고 손 잡기 싫어도 잡아야하고 키스하기 싫어도 해야함 안 그러면 서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닥쳐서 어쩔 수 없음 근데 이 관계가 계속 유지되니까 이제 한쪽은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야함. 이건 당빠 프록이어야됨ㅋ 프록은 복잡한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생각해봄. 내가 ㅇㅇㅇ을 진짜 싫어하나? 근데 생각해보니까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되는데 자기가 일을 만들거나 사정사정해서 어떻게든 드림주를 만나려고 했었음 근데 이걸 자기도 모르게 한거임. 자기가 드림주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자기가 어떤 짓을 무슨 의도로 했는지 그 진심을 알아채지 못 했겠지 아니 진실을 외면한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인가?ㅎ
나중에는 드림주가 프록이 자기한테 호감 있는 걸 알아채고 그걸 약점 삼아서 프록 ㅈㄴ 밀당했으면 좋겠음. 애초에 자기를 바라보는 눈빛부터 ‘억지로’ 스킨십을 할때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는데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릴 수 밖에 없지 그리고 끝내 프록이 드림주 발목 붙잡아서 제발 내 옆에 있어달라고 울었으면 좋겠고 집착 오지게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