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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22살에 인생 꼬인채로 시작한다고 글 적었던 사람입니다

ㅇㅇ |2023.01.19 19:08
조회 1,185 |추천 3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댓글들 달아주실지 모르고 저 혼자 마음도 다잡을겸 하소연겸 혼잣말로 주저리주저리 한 거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ㅎㅎ
응원한다고 해주시는 분들, 또 정신차리라고 쓴소리 해주시는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잠깐이라면 잠깐이지만, 그 사이 여러 어른들에게 상담도 받고 조언도 얻어서 새로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돌아오는 한 학기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학점 따기위해 공부하고, 또 주3-4일 정도 알바도 할 생각이에요. 한 댓글이 말씀해주신 대로 이제는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오직 제 힘으로 돈 벌어서 준비하려고요!
또 다른 댓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신대로 수능이 제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 이번 한 학기는 최대한 되는데까지 학점을 제대로 챙길 생각입니다.
다시 제 글도 읽어보고, 댓글들도 시간 들여가며 천천히 읽었는데 솔직히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ㅎㅎ
다들 지적해주신대로 여태 지원해주셨을 때 제대로 하지 않은 건 제 책임이고, 제 탓이니 하소연하지 않는게 맞는 거겠죠. 모처럼 반성도 많이 되었어요
일단 한 학기 그렇게 최대한 돈도 충분히 벌고, 학점도 챙긴 후에 부모님게 정식으로 휴학 허락을 받을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아무것도 없이 그저 부모님께 자존심만 내세우며 지원 요청을 했다면, 이번에는 제가 한 학기동안 번 돈과 얻어낸 성적으로 더 간절하게 달라졌다는 것을 증명하려구요 ㅎㅎ
부모님께서 쉽게는 허락해 주시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제 돈으로 학원비와 반수비용을 다 대고 반년간 성실하고 독기있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린다면 응원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댓글들,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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