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초중고대,대학원 나왔고 미국에선 여기저기 살아본 나그네임
동네가 백인동네라서 (스시 먹으면 큰일남;;;;) 대학교까지는 진짜 바나나였지만 무한ㄷ전은 진심 매주 챙겨볼 정도록 한국정서는 좀 남아있음
일단 차이니즈 뉴이어 라는 표기는 10년 전만 해도 미국 대부분에서 잘 쓰이던 용어임
어딜 가든 동양인이 있다면 큰 확률로 중국인이었기 때문에 (다른 동양인들도 눌려서 그러려니 했던것 같음)
당연히 Lunar 가 뭔지 모르고 설명해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백인들은 걍 차이니즈 뉴이어 라는 표현이 더 이해가 쉽고 더 기억하기 쉬웠을것임
참고로 약 15년 전만 해도 삼ㅅ현ㄷ방ㅌ 전에 'Korea' 라는 단어를 모르는 미국친구들이 태반이었음 ㅠㅠ 특히 방탄 전에는 삼ㅅ 현ㄷ도 중국이나 일본꺼인줄 아는 미국친구들이 꽤 있었음..ㅎ.. 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지금도 서러움..
근데 요즘에는 동양인들 좀 산다 하는 동네, 다들 아는 대도시들에서는 이 미국 친구들이
'cultural sensitivity/competency' 를 중요시 하는 좀 더 똑똑하고 배려를 하려고 함. 초밥, 코리안 바비큐 좀 먹어본 친구들임
또 요즘 세대의 중국인 제외한 아시안 아메리칸 친구들은 이런거 엄청 신경쓰고 중국인들 못지 않게 엄청 똘똘 잘 뭉침
요즘 (동양인이 아닌) 미국인들은 Lunar calendar 가 뭔지 알고 이게 중국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정확히 알고있어서
되게 표현에 신경쓰고 중국인 앞에서도 꼭 루나뉴이어 라고 얘기해줌. 문화적 도둑질에 대해서 절대 관대하지 않음.
쉽게 말해서 우리 윗 세대는 미국에 온것만으로도 감사한 기회기에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입꾹닫고 열심히 야근하고 했다면
요즘 세대는 (중국인 제외) 동양인들도 미국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으려고 각종 액티비즘, 캠페인도 열심히 하고 다님. 아닌건 아니다. 이런 느낌?
(중국인들은 미국에서 예나 지금이나 항상 목소리는 컸음 ㅠ)
물론 전세계가 미국같지는 않음
하지만 어딜 가나 사람들간에 이런 문화적인것에 신경쓰는 격차가 좀 있을 수는 있음. 지역이나 어울리는 친구들 등등에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가끔 가다 외국인들 중에 "나도 외국인인데 우리 다 차이니즈 뉴이어라고 해~" 라는 댓글들 보일거임
그건 그 친구 수준을 나타내는 것일 뿐임
이건 내 생각이지만 요즘처럼 SNS가 잘 발달되어있고 거의 뭐든 읽고 배울 수 있는 세상에서
이런것에 굳이 고집부려가면서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는 쿨병 걸린 잼민이들... 정말... 좀 닥쳤으면 좋겠음
얼마전 크리스마스때 동남아시아 쪽으로 여행 갔는데
거기 차이나타운에서 한복 입은 캐릭터 인형들을 팔더라 ㅋㅋㅋ... 이게 뭐겠음?
마지막은 홍콩시위 때의 짤로 마무리 하겠음
정신 차리자
BE AWARE OR BE NEXT!
참고로 이 글의 요지는 누구를 까고자 하는게 아니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좀 더 경각심을 가질 필요도 있다는 거임. 글 못써서 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