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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심부름 온 꼬마 손님

ㅇㅇ |2023.02.01 23:05
조회 45,658 |추천 129
안녕하세요 이 글이 이렇게나 화제가 될줄은 몰랐어요그냥 평범한 일상 중에 기억남은 일을 써본것 뿐인데..근데 여러분이 오해하시는게 있는것 같아서해명글을 써봐요
댓글들을 보니까 엄마가 어떻게 뜨거운 커피 심부름을시킬수가 있냐라고 하시는데 실제로는아이스 바닐라 라떼였습니다저는 그냥 아이가 손이 너무 작으니까커피를 놓칠까봐 걱정되서 쓴거였어요^^
그리고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혼자 심부름 시킬수가 있냐라고 하시는데 제가 글에서 말씀드렸듯이아파트 상가 밑에 마트하고 카페가위치해 있다고 했잖아요그것만 있는게 아니라 음식점들도 있거든요제가 일하는 카페하고 엄청 가까워요(마트하고도 엄청 가까워요가게마다 벽이 쳐져 있는게 아니라 뻥 뚫려서 다 이어져 있거든요)거기서 엄마분들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식사도 많이 하시고 그러세요
아마 제 생각에는 엄마가 아이랑 같이 음식점에서 밥을 먹다가 아이한테 심부름을 시키고엄마는 어짜피 마트하고 카페가 너무 가까우니까음식점에서 기다리신게 아닐까 싶더라구요그리고 아이가 실제로 5살이 아니라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는거지 실제로는 몇살인지 저도 몰라요ㅠㅠ엄마분이 너무 생각없다고 몰아가시는 댓글들이 많아서이 글을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카페 알바를 하고 있는22살 여자입니다카페 알바를 한지 5개월 정도가 됬어요근데 최근에 귀여운 꼬마 남자 아이가저희 카페를 찾아왔죠5살 정도로 보였어요
보자마자 저한테 메모지를 건네주더라구요보니까 엄마가 아이 사회성을 길러줄라고심부름을 시킨것 같았어요메모지에는 마트에서 사와야 할 물건들이 적혀있었고(저희 카페는 아파트 밑 상가에위치하고 있어요 마트도 그렇구요)그리고 '카페 - 바닐라 라떼 (L) 1잔' 이렇게 적혀있었어요
그걸 보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아이가 저를 똘망똘망 쳐다보고있으니ㅎㅎㅎㅎㅎ그래서 제가 "돈은 있어요??^^" 라고 하니"네 돈 있어요" 라고 하더군요ㅎㅎㅎ지금부터 아이와 나눈 얘기를 쭉 써볼게요
나- 일로 와봐요 여기서 계산 해줄게요~아이- 얼마에요???나- 0000원이에요~아이-(돈 주머니 꺼내서 만원 지폐를 건넴)나- 엄마가 여기서 먹고 가요??아이- 아니요나- (거스름돈 주면서)잠시만 기달려요아이- 네 (돈주머니에 잔돈 집어넣음)
그래서 제가 그 음료를 만들고 있는데같이 알바하는 언니가 다른 손님 음료를 만들어서나왔다고 말하는데 아이는 그게 자기껀줄 알고쪼르르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좀 있다가 나올거에요 기달려요~" 이랬죠그리고 바닐라 라떼가 나왔고 저는"음료 나왔어요~" 하니까아이는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음료를 집는데컵은 큰데 아이는 아직 손이 작다 보니까컵의 3분의 1밖에 손이 안 잡히더라구요ㅠㅠㅠㅠㅠ그러면서 귀엽게 총총총 나가는데그걸 보는데 혹시 저러다가 놓치는건 아닐지...걱정되더라구요
아이가 가고나서 생각이 났어요음료 한개를 담을수 있는 전용비닐이 있었다는걸.....하아....담아줬어야 했는데...꼬마야 미안하다ㅠㅠ담엔 꼭 그렇게 해줄게 음료 쏟진 않았지??근데 너 너무 귀여웠다...><
추천수129
반대수15
베플ㅇㅇ|2023.02.02 14:39
우선 쓰니에게 너무 고맙네요 바쁜시간일수도 있었는데 친절하게 대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5살정도의 아이 사회성을 기르는건 좋지만 부모가 밖에서 지켜보는 정도의 의무감은 가졌으면 좋겠어요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분명 아이가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다음엔 보호자도 함께해서 그안에서 주문할때 음료받을때 직접해보되 예의지켜서 하기 , 잔돈받기 등등 직접해볼수 있는것들을 해보는게 좋을꺼같네요 부모님은 테이블에 앉아계시구요
베플ㅇㅇ|2023.02.02 17:08
귀엽긴한데 5살인데 ..저런 심부름을 꼭 시킬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저도 7살 아이 키우지만 ..이해 안돼는건 나만 그런건지 ...
베플ㅇㅇ|2023.02.02 14:25
어휴..... 민폐네. 저러다가 누가 애 데리고 가면 어쩌려고 무슨 생각으로 5살짜리 애한테 저런 심부름을 시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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