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기고 성격 더럽고 냄새나는 남자 싫어하는데
남자라서 싫은 게 아니라 못생기고 성격 더러워서 싫은 거임
여자여도 마찬가지로 싫어했을 거고
걍 성별이 중요하지 않은 듯 내 세계에선
사실 성별뿐만 아니라 모든 집단이 마찬가지임 편견을 가지고 맹목적으로 혐오하기가 싫어... 난 그럼. (그래서 특정 나라 사람들에 대한 혐오 발언들도 좀 불편함)
다른 사람들을 좋아해서, 위해서라기보단 (이타적 X)
그 가능성에 존재할 나를 존중하고 싶어서 그런 것임
난 남자로도 존재할 수 있고 지방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고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고 다른 교육을 받고 자랐을 수도 있었을 텐데
지금의 나도 그냥 여러 가능성이 운좋게 겹쳐져서 존재하는 걸 텐데
모든 가능성의 나를 부정할 수가 없어
그래서 집단으로 날 판단하는 게 싫고(=나 또한 남을 집단으로 판단하기 싫고)
편견을 가지기 싫다. 라는 가치관이 생긴 듯
물론 다른 생각도 존중함... 다들 살아오고 느껴온 환경이 다르니까 나랑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