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별하신 분들이 정말 많긴 많네요.. 리플들 다 읽어봤구요, 다들 힘내세요ㅠㅠ
저는 오늘 연락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일촌도 끊었어요, 전 여친이 연락하는 거 그렇잖아요..ㅎ
완전 잡을 수 없는 곳으로 가니까 오히려 홀가분하네요,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근데 여자분들만 많은 줄 알았는데 남자분들도많으시네요ㅠㅠ 슬퍼라..
안녕하세요 ㅎ
이별한지 한 달된 여자입니다..
꿈같고 영화같던 사랑이 문자한통으로 끝나버리고
헤어지고 열흘 뒤 쯤 정말 가슴이 미어 터져버릴 것만 같아
잡아 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자긴 아직 아니라는 소리...
헤어질 때 좀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좋아지면 다시 사귀자고 했으면서
그 말은 진심이 아닌 쓸데없이 절 배려하는 소리였나 보더군요.
바보같이, 후에 매정하게 대할 거였다면 처음부터 매정한 게
제 마음 정리에도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데..
그렇게 매정한 그 사람의 대답을 듣고 그 날 딱 하루 미친 듯이 울고 잠든 뒤
다음 날 깨어나선 정말 3주가 다 되어 가도록 아무렇지 않더니
그저께 부턴 또 다시 미친 듯이 그리워지네요..
남자들은 헤어지고 난 후에 대부분 연락을 한다는데
이 사람은 연락도 없네요,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사귀면서 서로의 문제로
변변한 추억 하나 만들지 못했었는데,
그래서일까요? 제 생각은 전혀 나지 않나봐요
사귀는 동안에도 자긴 엔조이과라고 헤어지면 금방금방
쿨하게 모두 잊어버린다고 말하던 사람이긴 했지만
정말 전 그에게 모두 잊혀진 걸까요.. 난 이렇게 힘든데..
연락이 너무나도 하고 싶은 근 3일간의 새벽들,
해가 뜨는 시간까지 컴퓨터 톡을 보며 마음을 달래는데
이별하신 분들이 어찌 이리도 많은가요
이별한지 얼마 안되어 아파하시는 여자분들이 왜이리도 많은건가요
그들의 사연을 보며 울고 아파하고 공감하고..
세상엔 정 많고 착한 여잘 울리는 나쁜남자들이 왜이리 많을까요..
이미 그 사람은 제 네이트온에서도 휴대폰에서도 삭제된 사람입니다
하지만 미련한 미련 때문에 일촌 끊기는 커녕 일촌명도 못바꾸고..
오히려 지금은 네이트온 삭제 해 버린 걸 후회하는 바보같은 제가 참 한심하네요
언제쯤 그 사람은 제 마음에서도 삭제 될까요..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인연이 아니라 했던가요, 떠나가면 인연이 아니라 했던가요,
하지만 그 수많은 사람 중에 마음이 맞아 서로 사랑하여 사귄 건,
인연이라면 인연이 될 수도 있지 않나요. 이미 인연인 사람이지요, 악연..
그리 생각하면 다른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기다려야 하는데
또 그 시간은 왜이리 더디게만 흘러가나요
연락하면 나만 비참해지고 구질구질해 진다는 걸 알면서도
연락했다가 씹히면 내 마음 더 답답해진다는 걸 알면서도
오늘도 수십번 잘 지내냐는 문자를 적었다 지우고 번호를 눌렀다 닫고..
휴대폰에서 번호를 지우면 뭘하나요, 제 마음이 그 번호를 기억하는데..
이별하신 분들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이겠지요,
힘내자구요 모두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