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할까말까… 하루에도 고민 수백 수천번
그런데 다시 돌아가도 크게 챗바퀴 돌듯이 똑같을것 같아서
연락을 못하겠어. 사실 너가 먼저 카톡이든 전화든해서 미안하다고 이대론 못헤어지겠다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하면
무조건 다시 만날 것 같은데 참 듣기 힘들다
잘하겠다는 한마디, 5기가 넘는 카톡 대화내용 뒤져봐도 잘하겠다는 말은 나밖에 안했더라
그럼에도 너도 많이 힘들었지. 공감 못해주는 남친이 속만 썩여서. 미안했고 고마워. 근데 그거 알아? 연애초때는 나 공감 정말 잘했더라. 그때와 최근까지 우리의 온도차가 울고싶게만들어.
내가 먼저 헤어지자 했지만
지금도 미친듯이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은데 내가 먼저 연락해서 다시 이어져도 결국 내가 또 힘들 것 같아서 못하겠어.
3년연애를 두번했지만, 이번연애가 제일 길게 느껴진다. 이렇게 많이 안맞고 많이 싸운 사람은 너가 처음이야.
그런 와중에도 초심을 못지킨 내자신도 원망스러워.
그냥 좀 더 너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볼걸
장난 좀 덜 치고 더 너 편만 들걸
장거리 연애고 외박 한 번 제대로 못해본 게 한이야.
당일치기라도해서 바다 한 번 데려가 줄 걸 싶기도하고
사우나 데이트는 나 진짜 꼭 해보고 싶었어.
작년 요맘때 서로 다음 새해는 꼭 같이 보내자고 했는데 올해 내가 거절했지. 피곤하다고.
너무 보고싶고 더 잘해줄 수 있었던 거 못해준게 후회가 되는데 잘하겠다는 한마디 못들으면 우리관계는 더 못이어질 것 같아.
고마웠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