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정말 큰 고민이 생겨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우선 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이제 50일이 조금 넘었고요
근데 이제 고3이 되니까 그런지 고민이 많이 생기네요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전교 순위권에 꼽히거나 반 1등 2등을 하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 사귀기 직전 기말고사에서 난생 처음으로 전교 순위권에 들어보게 됐어요 공부 방법도 바꿨고 열심히 하기도 했는데 효과가 있었던거죠...
그러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자꾸만 더 잘하고 싶고 잘하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에도 갈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튼 시험이 끝나고 지금 남자친구와 마음이 맞아서 사귀게 되었는데.. 문제는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공부를 하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고1때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친하고 연애하자마자 성적이 떨어졌고 성적 문제때문에 헤어진적이 있어요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저의 잘못이 제일 크지만 그땐 전남친이 운동하던 애였는데
저를 배려해주지 않고 제가 공부한다고 할 때마다 화내고 삐지고 그래서 싸운적도 많고 그러다보니 제 공부시간 빼서 데이트하고 그랬던게 많았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걸 아니까 저한테 고백을 할 때 자기보다 공부를 우선순위에 두라고 했는데
그렇지만 저는 기다린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기에 정말 미안하고 신경도 많이 쓰이네요ㅜㅜ
그리고 한달쯤 전부터 남자친구랑 만날때마다 스킨십 진도를 많이 나가게 됐는데 그 후로 제가 공부에만 집중을 잘 못하게 된것도 있는것같고..
저도 모르게 남자친구랑 있을때는 스킨십을 원하게돼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먼저 은근히 유혹? 처럼 하게되는데 그런 제모습을 나중에 돌이켜보면 제가 참 한심해보여요
이제 고3이 정말 바로 코앞인 이 시점에서 이런 고민을 하고있는 저도 한심하고 저를 보고싶어할때도 맘대로 보지도 못하는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요
성적 끝까지 유지하려고 지금도 엄청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더 잘할수 있는데 남자친구를 사귄다고 지금 이정도 수준에만 머무르는게 아닐지 혼자 생각도 해보게 되고요 ㅜ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