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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란게...

이거이거 |2023.02.14 21:49
조회 18,182 |추천 0
저는 건설사업장에 재직중인 워킹맘입니다.
1년전 이직하여 이곳에 정착하여 아직 적응중...
공무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이사님과 저 그리고 사장실이 바로 옆에 있죠.
하루 업무시간은 9~5시/9~4시30분.
이사님과 저는 번갈아가며 4시30분에 퇴근하고 있어요.다른이유는 없어요.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니 시간대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직장이에요.  
여기는 따로 점심시간을 주지 않아요.
원래 점심시간은 개인시간이고 잠을 자건 볼일을 보건 터치를 안하는걸로 알고 있어요.중간에 휴식시간도 있어야 하고.여긴 전혀 없어요.
하지만 이곳 사업장은 늘 같이 먹어야 하고 늘 사장님께 메뉴를 여쭤 보고 거기에 맞춰서 시켜야 하고 밥먹을때 이야기하면 하지 말라 하고 전화도 받지 말라 하고 물 더 먹고 싶어서 일어나면 밥먹을 때는 자리뜨는거 아니라나. 그래서 다 먹을때까지 자리를 뜨질 못해요.그리고 중요한거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식사 다같이 하는것도 모자라 치우고 커피도 다같이 마십니다.물론 제가 타서 드리는거죠.
이야기는 지금부터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점심을 식당을 정해두고 월결재를 하자고 합니다.
이사님께서는 지금도 괜찮다며 한곳만 정해두고 먹으면 부담스럽다고 말씀 하셨어요.
그러더니 저에게 사장님께서 물으시네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면서요.그래서 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 사실 그말이 아닌 "점심시간은 자유시간입니다"라고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한 두어시간 후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사장실에 들어갔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아까 그 말은 무슨 뜻으로 한 말이었냐며 사장인 나를 무시하는 말이었다고.
네?무슨그런....어이가 없었지만....
"그렇게 받아 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기분좋게 끝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출근했더니 들어와보라고 들어갔더니
하시는말씀 어제 그일 때문에 잠을 못잤대요.
본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건 또 무슨 개떡같은 소리냐고.
어제 다 풀었다면서요?
미친척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그러고 나왔어요.
이 상황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42
베플e0127|2023.02.15 11:37
회사도 많은데 왜 그런 대접받구 일하세요 진짜 ㅠㅠㅠ 점심시간 자유도 못주는데 그런 비위 맞추는 일까지.. 현실이 걸리겠지만 퇴사하세요 제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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